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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73

영화 <변호인> [사진 출처] lawyersong.kr 캡처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이 영화를 보러 나들이를 했다. 송강호와 곽도원,두 연기자는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구분이 안되는 정말 훌륭한 연기자다.군사반란정권의 시대를 관통해 온 기억들이 몸서리쳐질만큼 영화는 긴장감이 팽팽하다. 시간에 배운 민주국가의 헌법철학을 되뇌여본다."주권은 단일한 것이며, 나뉠 수 없는 것이며, 양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세대가 피흘려 싸운 댓가로 그나마 쟁취한 1987년 헌법의 제1조를 되뇌어 본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이런 대한민국에"모든 권력은 총부리에서 나온다" 라고 믿는 인간들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 더 이상의 내용은 "안 알랴.. 2013. 12. 25.
창덕궁과 후원 11월 15일(금) 회사 행사 때문에 창덕궁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아이폰으로만 찍었는데5월달에 창덕궁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함께 엮어 포스팅을 합니다. 기온은 낮고 해가 나지 않아서 좀 추웠지만, 궁궐을 찾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창덕궁은 1405년 태종임금의 명으로 건축한 궁궐입니다.선조임금은 이 궁궐에서 피난길에 올랐다고 하네요.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가 광해군 때인 1610년 중건하여 법궁으로 삼았습니다.1623년 인조반정 때 전각 대부분이 불타버렸고, 1803년에도 인정전이 불타기도 했습니다.1917년에도 큰 불로 소실되기도 했었습니다.궁궐이 목재로 되어 있는데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자리를 잡아서 그랬던 것일까요?조선왕궁은 큰 화재를 여러차례 겪.. 2013. 11. 18.
수능일에 다녀온 선정릉과 서오릉 선정릉과 서오릉 2013.11.7 (목) 수능일에준기가 중학생은 이 날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능일에 "뭘 할거니?"라고 물어 봤더니역삼동에 있는 선릉과 정릉을 혼자서 가 보겠다고 했다. 사무실에 고삼 아빠가 두 명이나 있는데중1 아빠는 휴가를 내고 아들을 데리고 왕릉 답사를 하기로 했다.고삼 자녀들의 건투를 빌면서.... 나이가 들면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말은 개뿔,수면 부족으로 매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귀찮은데아니나 다를까? 목요일 아침 일어나기가 싫을 정도로 힘들다. 하룻동안 선정릉만 다녀오긴 아깝고더 갈만한 곳을 꼽아보니 서오릉이 눈에 들어왔다.서오릉 근처에 서삼릉도 보이고...행주산성도 눈에 들어왔지만머리가 아파서 그냥 선정릉 찍고 서오릉 가는 것으로 정했다.얼핏 서오릉 근처에 맛있는 갈비.. 201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