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여행158 단풍나무 관찰기록4 2024.11.29. 부러진 단풍나무관찰 대상으로 찍었던 아파트 놀이터 단풍나무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폭설이 내리던 날 밤에 나무를 흔들어 줬더라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또한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하나? 라는 자기 합리화가 슬며시 제 부주의를 덮습니다.(자연의 일부라 생각해야 하는지 자연을 관리해야 하는지는 계속 논쟁거리죠?)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던 2008년식 니콘D80을 들고 관찰 사진을 찍으러 나갔습니다. 나무가 부러진 덕분(?)에 씨앗과 겨울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너무 오랜만에 썼더니 접사렌즈를 어떻게 작동시켰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눈이 나빠져서 그런지 촛점 맞추는 것도 쉽지 않고…접사렌즈 모드로 가면.. 2024. 11. 29. 단풍나무 관찰기록3 2024.11.28. 회사 근처 단풍나무오늘 10시가 넘을 때까지 눈이 왔다.단풍나무 관찰을 시작하고 나니까주변 단풍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앞에 붉은색은 단풍나무, 그 뒤 1시 방향에 보이는 것은 대왕참나무. 2024. 11. 28. 단풍나무 관찰기록2 2024.11.27. 눈 맞은 단풍나무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지 117년만에 11월 강설량으로는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이거 사실 클릭질 유도용 헤드라인 아닌가? 11월달에 눈이 오는 날 수가 얼마나 되겠는가?)매일 단풍나무를 관찰하기로 동무들과 약속했는데,집에 있는 단풍나무는 주말 말고는 관찰하기 어렵다.그래서 회사 테라스 정원에 있는 단풍나무를 낮에 관찰하기로 했다.숨쉬기 하러 테라스 정원에 나갔더니 거기 단풍나무가 있었다.이 건물에서 3년째 일하면서 이 곳에 수백번도 더 나갔는데단풍나무가 눈에 들어온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단풍나무가 가채를 쓴 듯 하얀 눈을 쓰고 있다.겨울눈이 보이는데 휴대폰으로 접사를 찍기는 어렵다.휴대폰 가운데 꽃사진 전용 접사 기능이 있는 것도 있겠지?지난 밤에도 함박눈.. 2024. 11. 28. 이전 1 2 3 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