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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자연휴양림 마지막으로 휴양림 다녀온지 7년이나 지났군. 결혼하고 26년만에 처음으로 애들 가족 다 떼놓고 아내와 두 사람만 오서산자연휴양림에 놀러 옴. 2023. 5. 7.
잘 만든 영화 <안시성> 감상문 잘 만든 영화 2018.10.09 잘 만든 전쟁 영화 . 역사왜곡, 고증오류 ... 역사를 영화로 만들거나 드라마로 만들면 빠지지 않는 비판이다. 나도 소싯적에는 그랬다. 그래도 비판을 하면서도 가급적 보려고 노력했다. 그래야 다음에 더 멋진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으니까. . 고구려는 안시성 전투(645년) 이후 23년 뒤에 망했고, 안시성은 26년 뒤인 671년에 함락됐다. 해서 남아 있는 기록은 적이 남긴 기록이거나 전해들은 이야기를 옮긴 것이거나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는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진정 역사의 패배자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시각을 빌려와서 자기 역사를 기록해야 하니까. . 영화에는 중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둘 담고 있는데, 하나는 추모성왕의 활과 화살이 요동성을 지키는 신물이.. 2018. 10. 10.
천왕봉(1,915m) 등산 당대에 나라를 구했으니.....(2018.10.03 개천절) 다시 지방근무를 하게 된 지 어언 100일이 다 돼간다.10월 징검다리 휴일 때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지리산 천왕봉을 오를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무릎 수술한 뒤로 등산은 해도 하산은 하지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트래킹만 해 왔기에 솔직히 1915m 천왕봉을 오른다는 건 벅찬 느낌이었다. 천왕봉 등산 계획을 얘기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해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를 알려 주었다. 계획을 미루지 않으려고 주변 사람들에게 천왕봉 간다고 얘기하며 헛계획이 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했다. 몇일간 지리산 정상의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바람도 강하고 기온도 최고 기온이 12도 내외로 서늘한 날씨. 배낭 무게 때문.. 2018. 10. 4.
지중해/일주일책 지중해 / 일주일책 1. 페르낭 브로델, 펠리페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 : 환경의 역할 2. 페르낭 브로델, 펠리페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2-1 : 집단적 운명과 전체적 움직임(상)3. 페르낭 브로델, 펠리페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2-2 : 집단적 운명과 전체적 움직임(하) 마치 제레미 다이아몬드가 쓴 의 16세기 지중해 버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지중해의 인문, 지리적 환경을 분석한 뒤, 16세기 펠리페2세 시대를 중심으로 지중해 세계의 사회 경제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방대한 자료에 근거해 저술한 대작이다. 너무 두꺼운 책이라 읽는데 상당한 인내심과 시간을 요한다.저자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자료를 정리해 체계적으로 서술했다는 것에 대해무한한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책이다.1923년부.. 2018. 3. 13.
정묘 병자 호란과 동아시아/일주일책 한명기 저.1627년과 1636~1637년 사이에 있었던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당시 조선, 명, 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외교 경제적 상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치욕, 고통, 공포, 그리고 역사의 혼란속에 휘말린 희생자들이 얼마나 오랜기간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아울러, 국가를 경영할 능력이 없는 수구세력들이무책임하게 내뱉은 말과 무책임한 행동들이얼마나 비극적인 희생을 불러오는지 뼈아프게 새길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지배층은 도덕적 양심과 실천적 행동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였던 것 같다.조선의 위정자들은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도입으로만 떠드는 정신승리에 만족하고 있었으며,행동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외국의 침략 조짐을 알고, 변화의 조짐을 알고.. 2018. 1. 30.
인구와 투자의 미래/일주일책 홍춘욱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우리 사회도 인구절벽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노령인구의 증가, 수요감소, 부양인구의 증가, 생산인구의 감소 등으로 인해경제가 침체되고 심지어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장기불황을 우려하는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저자인 홍춘욱 박사는 우리보다 먼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경험한 국가들의경제지표와 경험을 분석하여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또한 인구 변화에 대한 대응방법과 투자의 포토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에 대해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분석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공포를 전달하는 목소리는 크고 우렁차서 많은 사람들이 혹하지만실증적으로 그러한 지에 대한 분석에는 사람들이 귀를 잘 기울이.. 2018. 1. 28.
조선의 생태환경사 / 일주일책 조선의 생태환경사 / 김동진 오래 전 역사동호회 활동을 같이 하던 친구가 최근에 메신저 대화 중에 추천해 준 책 서양 사회의 대항해 시대 개막처럼조선 역시 인구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직면했고,거기에 대한 대처가 어떤 환경파괴와 생태 변화를 초래 했는지 정리해 놓은 책이다. 조선의 산림정책과 조세 정책은농지 확대와 산림 파괴를 초래했고인구 증가와 조세 정책의 변화는 한반도의 산림을 황폐화 시키고 말았다.호랑이를 비롯한 수 많은 생물자원이 어떻게 고갈되어 갔는지폐쇄된 경제가 종국에는 어떤 결말을 초래하는지 서술하고 있는데그 결과가 아주 섬뜩하다. 마치 현재 북한의 경제체제가 조선 말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섬찟하다.1999년 금강산 관광 때 본 북한의 민둥산과 다락논은 150여년전 조선 말기의 피.. 2018. 1. 19.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 일주일책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 홍춘욱 저자는 학부에서는 역사학, 대학원과 박사과정은 경제학을 전공한 홍춘욱 박사. 경제와 경제학에 대한 이해 없이 재화와 용역을 이용해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에서 사는 것은 피곤한 일인 듯 하여경제학 관련 책을 찾던 중 SNS를 통해 홍춘욱 박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2017년 1월 1일에 신년 계획으로일주일에 책 한권을 읽겠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다시 시작했는데홍춘욱 박사 책은 여러권을 읽었지만 단 한번도 실망을 주지 않았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경력에서 오는 실물 경제에 바탕을 둔홍 박사의 책은 이해하기 쉬운 경제학 관련 서적이다..는 홍춘욱이라는 사람이경제학을 전공하게 된 과정과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영향을 준 책들 가운데엄선한 64권을 소개하고 있.. 2018. 1. 19.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 일주일책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원제 Poor Economics) /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원 제목인 과 좀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번역 제목 때문에 좀 헷갈린 책이다.가난한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행동의 원인을 찾아 가난을 해결할 정책들을 찾는 책이다.게으르고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인해 가난해 진 것이 아니라는 분석과 사례들을 보면서인간의 행동에 대해 이웃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 링크 https://goo.gl/iQnuEY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