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99 오늘도 하루 운동량을 채우고 늘려나가다. 정년퇴직하고 36년 직장생활 중에 꿈꿨던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해가 뜰 때 일어나고 해가 질 때 자는 것이다.특히 요즘 같은 동지 무렵에는 정말이지 출근하기 싫었고,해 뜰 때까지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면 하루종일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픈 것이 내 육신의 특징.성당에 착실하게 다니던 시절이면 어제 자정미사부터 오늘 대미사까지성당에서 보냈겠지만 성당 졸업한지 벌써 20년이 훨씬 넘었다. 늦으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하루 운동을 하러 길을 나섰다.집 뒷산에 경기도 도립공원인 건 내 인생에서 아주 훌륭한 복이다.오늘은 임도 오거리에서 무성봉 쪽으로 정말 오랜만에 와 봤다.길을 틀고서 바로 후회를 했다.동서 방향으로 난 능선길이라 겨울.. 2025. 12. 25. 아주 오랜만에 남한산성 다녀오다 2025.12.21. 청주문파 등산방 산행 어제보다 기온이 8~10도 정도 떨어져서 차가운 날씨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약속시간 08:30분까지 약속장소에 가려면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는 점이 문제. 환승 지점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잽싸게 달려서 약속시각보다 12분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는게 다행이었다.성 서쪽에 있는 암문을 지나면서 출발할 때 잊어 버렸던 참자가 발 모으기 인증샷 그리고 성상을 지키는 장수의 지휘대(수어장대)를 배경으로 인증샷나는 석달만에 겨우 참여했는데,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거의 역대 최소 인원.동짓날 이브에 춥고 컴컴한 새벽 일요일에 시간 맞춰서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니므로 참가자만이라도 즐겁게... 일행들이 내려온 뒤 온전한 건물만 한장 남기고.최고 지휘소.. 2025. 12. 22. 수리산과 초막골 생태공원 설경 2025.12.14.(일) '백수 과로사'라더니 토요일은 숲해설가 정례모임과 필기시험,그리고 문화유산해설사 연말모임이 겹친 날이었다.점심 무렵부터 비가 내리더니 밤에는 눈으로 바뀌었다. 청주문파 등산모임이 있는 날이었는데,지난달 초 운동을 하다가 뭐가 잘못된 것인지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눈이 내린 인왕산을 볼 기회를 포기하고 말았다. 가족들이 모두 일요일 늦잠을 즐기고 있을 때세탁기를 돌리려고 뒷발코니를 열고 나갔더니두둥, 밤 사이에 수리산 도립공원이 이렇게 변해 버렸다.아싸! 이건 찍어야 해. 일단 빨래를 제쳐놓고 사진을 찍었는데눈으로 보는 풍경에 비해서는 영 아니다.세탁기를 돌려 놓고 앞 발코니 쪽으로 나왔더니 앞에서 막 구름 속에 노란색을 띤 붉은 빛이 퍼지기 시작했다.문 열고 방충망까지 열고 .. 2025. 12. 15. 이전 1 2 3 4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