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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아주 오랜만에 남한산성 다녀오다

by 연우아빠. 2025. 12. 22.

2025.12.21. 청주문파 등산방 산행

 

어제보다 기온이 8~10도 정도 떨어져서 차가운 날씨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약속시간 08:30분까지 약속장소에 가려면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는 점이 문제.

 

환승 지점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잽싸게 달려서 

약속시각보다 12분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는게 다행이었다.

성 서쪽에 있는 암문을 지나면서 출발할 때 잊어 버렸던 참자가 발 모으기 인증샷

 

그리고 성상을 지키는 장수의 지휘대(수어장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나는 석달만에 겨우 참여했는데,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거의 역대 최소 인원.

동짓날 이브에 춥고 컴컴한 새벽 일요일에 시간 맞춰서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니므로 참가자만이라도 즐겁게...

 

일행들이 내려온 뒤 온전한 건물만 한장 남기고.

최고 지휘소 답게 8계단을 올라가는 축대 위헤 2층 구조 지휘소가 웅장하다.

권위를 부여 받은 건물답게 팔작지붕에 잡상은 없지만 용마루에는 좌우에 용이 하늘을 받치고 있다.

조선의 방어전략보다 더 탁월했던 청태종의 침공전술을 이기지 못했고

그 전에 정예병 1만8천을 이괄의 난에 휩쓸려 모두 잃어버린 것이 더 큰 실책이었던 것은 아쉬운 일.

저 멀리 지금은 삼전동이 되어버린 삼전도와 서울을 바라본다.

한산주를 남쪽에서 방어하는 거점, 남 한산성의 위치가 정말 훌륭하다.

 

우리는 사실 이 집에서 불고기 백반을 먹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다.

정말 손꼽을 정도로 맛있는집.

 

그리고 시장에서 각종 군것질거리를 사면서 탕진잼을 즐겼다.

그리고 우리 문파의 주식거장 정 쌤의 특강을 들으러 독산동까지 헐레벌떡.

감명 깊은 특강이었다.

차트 보는 눈이 훨씬 더 명쾌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