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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자연휴양림4

중미산 야영과 청심ACG역사대회 참가 중미산 야영과 청심ACG역사대회 참가 / 2014.8.23~24 아주 늦은 점심을 먹고 휴양림에 들어가니 우리 데크에 누군가 테이블과 의자 등등을 설치해 놓았다.옆으로 조용히 치우는 동안 가족 캠핑을 오신 분들이 뛰어 올라오면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고 짐을 치웠다. 제일 꼭대기에 자리잡은 데크라서 오르내리기 힘든데, 우리 짐을 가지고 올라 왔더니 데크에 있던 낙엽과 풀들도 깨끗이 치워 놓으셨다.처음엔 남의 데크를 점유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요즘 비가 워낙 잦아서 타프를 먼저 쳤다.아까 보았던 분들의 아이인 듯, 물놀이에 온통 젖은 꼬마가 올라오더니 "우와, 무슨 집이 이렇게 커요?" 한다. 그러다가 2인용 텐트를 친 것을 보고는 "애걔, 무슨 집이 이렇게 작아요.. 2014. 8. 27.
빗속 야영 빗속에서 보낸 중미산 야영 이럭저럭 30번째 가족야영이었네요.첫 야영도 폭우 속에서 했었는데....이번에도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야영을 했습니다. 2012.8.18~8.19 잠깐 사이에 내린 비 때문에 아기 오줌줄기 같던 사방댐의 낙수가 작은 폭포가 되었네요. 주말 이산가족 생활도 어느덧 3년째.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기간 중 제일 좋은 시기를 주말의 짧은 나들이로 때우고 있다.그나마 연초에 무릎을 다쳐 갈 수 있는 범위는 더 줄어 들었다.다행히 좋은 이웃을 만나 중미산을 7~8월에 세번 다녀올 수 있어서 많은 위안이 되었다. 8월 셋째주 주말에도 다시 중미산을 다녀오기 위해 짐을 꾸렸다.둘째 주말에 아내가 "다음 주에도 또 갈테니 짐은 그냥 차에 놔두자고. 이번 주에는 차 쓸 일도 없으.. 2012. 8. 20.
가을이 아름다운 중미산 야영장에서 2010.10.9~10.10 이젠 주말에만 집으로 올라오고 일요일 밤에는 다시 대구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멀리 여행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경기도 휴양림에 야영이라도 가보려고 했는데 데크 확보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예약제를 하는 중미산만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한달 전에 예약하는데 뭐 입질도 해 보지 못하고 그냥 항상 예약만땅이더군요. 전에 근무했던 부서의 후배 직원이 데크 예약해 놓았다가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두말할 이유가 없죠? 오서산에 전어랑 대하구이 먹으러 가야하는 시절인데 아쉽지만 마트에 가서 새우를 사고 돼지고기 목살 좀 사가지고 중미산 야영장으로 갔습니다.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고 낙엽송이 꿋꿋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태풍 때문에 쓰러진 낙엽송도 제법 있었는데.. 201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