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유럽기행(2009년)15

빠리를 떠나는 날 2009.6.12 빠리 시내에서 일을 모두 마치고 여유를 부리다가 철도 파업으로 아수라장이 된 빠리를 택시를 타고 빠져나와 드골 공항으로... 마지막 방문지에서 일을 마치고 점심무렵쯤 나왔습니다. 북쪽 빠리지역이었는데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지요. 우리와 면담을 했던 우아한 프랑스 할머니께서(할머니라고 부르기엔 좀 젊으신 60대 초반)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추천해 주고 가셨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반밖에 못먹었는데 주방장이 아주 실망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주 맛있는 식사였고 소박한 식당이었는데 프랑스 말을 할 줄 몰라서 맛있지만 양이 우리가 먹기에는 너무 많다는 설명을 할 수가 없어서 참 난감했습니다. 칠리소스를 찍어서 빵을 먹는데 여긴 물을 1리터 병으로 그냥 주더군요. 엄지손.. 2009. 6. 19.
랑스 2009.6.11 몽셀미셀에서 렌느(Rennes)를 거쳐 다시 프랑스 브레따뉴 반도에 있는 랑스 조력발전소를 보러 갔습니다. 기차 안에는 지역 철도 노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옛날 여기에 살던 사람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섬 이름이 브리튼이 되었다고 합니다. 렌느(Rennes)가 생말로를 비롯한 브레타뉴 반도의 관문역할을 하는 것을 지도로도 알 수 있습니다. 시골이라 조용하기 이를데 없고 풍경은 산뜻하기가 비할데가 없습니다. 넓고 평평한 땅은 산악지방이 많은 우리나라에 비해 부럽습니다. 넓은 농토와 좋은 날씨 덕분에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거의 유일하게 식량을 자급하고 수출하는 나라였습니다. 이 지방에는 돌로 지은 탄탄해보이는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벽도 두텁워 냉난방 비용도 적게 드는 것 같습니다. .. 2009. 6. 19.
몽셀 미셀 (2) 2009.6.11 2009. 6. 19.
몽셀 미셀 (1) 2009.6.11 몽셀 미셀 200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