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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유네5

다유네(dayune.com)의 마지막 휴양림이 아직 생소하던 시절, 다유맘과 다유아빠가 함께 가족의 휴양림 여행을 모아서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휴양림 여행에 막 재미를 들일무렵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오랜 눈팅 끝에 2006년부터 오프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었습니다. 국립휴양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도 했었죠. 휴양림에 대한 만족도 평가, 개장전 휴양림 사전 평가, 그리고 많은 개선의견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하나둘 자라 여행이 뜸해지기 시작한 가족들은 조금씩 조금씩 떠났고, 생각이 달랐던 사람들이 소원해지기도 했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 넣었죠. 오랜 시간 함께 하기를 세대를 이어가면서 이어지기를 바랬는데 저도 결국 다유네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다유네 덕분에 아름다운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났고 행복.. 2011. 6. 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운장산자연휴양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일정 : 2007.11.10~11.11(1박2일) 장소 : 운장산자연휴양림 컨셉 : 다유네 사람들 정기모임 다유맘님의 반가운 정모 예고에 수련관에 합류할까 생각했지만 아버지께서 젊은 사람들 속에서 소외감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숲속의 집을 잡기로 했다. 11월 운장산은 인기가 없나? 너무 쉽게 종달새 방을 잡고 보니 조금 싱겁다. 10월달 휴양림 여행이 매주 이어지고 따라다니는 아내는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말은 늘 씩씩하게 하지만 홀로 되신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리라. 게다가 11월에 동화읽는어른모임 연례행사를 준비하고 치르느라 몸 상태가 별로였다. 모임날짜는 다가오는데 계획에 없는 외부 행사 관계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장이 잡혔다. 대전(.. 2007. 11. 13.
첫번째 야영...폭우속에서 보낸 청옥산자연휴양림 폭우와 함께 한 첫 번째 야영 2007.6.23~6.24(1박2일) 남들 사진 올리고, 분위기 조성할 때.. 사진도 거의 안찍고 거의 업혀서 놀던 저는 이렇게 후기로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조상님 말씀이 맞을려나? ^^ 野營前史 야영! 설마 내가? 타고난 소심함과 범생이 기질로 30대까지 살았던 까닭에 야영, 배낭, 텐트, 코펠 이런 것은 나와 먼 세계의 이야기였다. 12년전, 늦장마의 비바람을 뚫고 2박3일간 설악산 종주를 해 본 것이 유일한 야영기록이다. 그때 함께했던 숟가락과 포크 세트는 결혼 후 쓰레기 통으로 가고, 코펠은 싱크대 하부장 제일 안쪽 구석에서 주인이 다시 불러줄 날만 기다리며 잠을 자고 있었다. 버너는 녹이 삭아서 하직을 고하고, 종주하자고 바람넣었던 후.. 2007.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