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무현대통령4

광주 시내 돌아보기 □ 광주일고에서 만나는 항일투쟁의 역사 5.18일 새벽일찍 잠든 덕분인지 새벽에 눈을 떴다. 아침을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가족들은 평소 주말과 다름없이 늦잠을 잔다. 9시쯤 숙소를 나와 시내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5.18 국립묘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 같아 참배는 내일 하기로 하고 오늘은 광주 시내 쪽으로 가기로 했다. 숙소를 나오니 5.18 행사 때문인지 사복 경찰과 정복 경찰이 곳곳에 진을 치고 있다. 오늘은 양동시장에서 정율성 선생 생가까지 이어진 구간을 돌아보는 일정. 양동시장은 5.18 항쟁당시 시장상인들이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해 먹였던 곳이며 호남에서 제일 큰 전통시장이다. 국립묘지에서 큰 행사가 있기 때문인지 시내는 아주 조용했다. 양동시장을 찾아가는 길에 한.. 2013. 5. 30.
노고단 등산과 노무현대통령 1주기 추모행사 2010.5.21~23 지리산자연휴양림 아버지의 희망, “지리산에 올라보고 싶다. 그리고 이 참에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도 가보자.” 2008년 5월 칠순 때를 맞춰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이 함께했지만 정작 그 전날 회문산에서 무리한 등산을 하신 아버지는 노고단 가족 등산에는 가지 못하시고 휴양림에서 쉴 수 밖에 없었다. 그게 생각이 나서 아버지께서 지리산 가실 생각이 있으신지 여쭈어 보았더니 올해는 꼭 가보자고 하신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 생가도 한번 가보고 싶으시단다. 작년 이맘때 뜻하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살아계실 때 한번 생가를 방문하겠다던 뜻을 이루지 못하셨지만 1주기 행사만은 참여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소망. 그러나 4월1일 회의 때문에 예약사이트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주은아빠께 대.. 2010. 5. 30.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2009.5.28 그 분이 가시는 마지막 길을 눈물을 보이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차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28일 저녁, 사무실을 나와 마지막 가시는 길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했던 분이 가시는 마지막 길은 그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괴롭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수만 시민들은 묵묵히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그 길을 한마디 불평없이 엄숙하게 따라갔습니다. 그 길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5월28일 회사를 마치고 광화문 전철역에 도착해 찾아간 덕수궁 분향소는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추모객으로 길을 건너 반대편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20분만에 겨우 끝에 도착해 줄을 섰습니다. 저녁 8시 20분. 길 반대편 서울시의회 건물 앞에 보이는 저 줄이 덕수궁 방향으로 가는 조문객 줄입니.. 2009. 5. 29.
신록과 죽음의 교차 ...통고산자연휴양림 제 맘 속에 유일한 대통령,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 인간이 만든 필설로 어찌 이 맘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지지하고 앞으로도 지지할 것입니다. 존경했고 사랑하고 제가 살아있는 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편안히 쉬십시요. 제 맘 속에 유일한 우리 대통령님! 눈물이 나서 더 못쓰겠습니다....... 국민을 위해, 원칙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당신의 영전에 이 꽃을 올립니다. ============================================================================== 휴양림 계곡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는 꽃사진 이름 모릅니다. 가르쳐 주시면 수정해 넣지요. ^^;; 유진맘님 힌트를 가지고 찾아보니 쇠별꽃이 제일 비.. 2009.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