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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51

로마여 안녕! (2) _ 판테온, 나보나 광장 2007.12.28 로마에서 마지막날, 귀국 판테온의 돔 로마인이 숭배했던 수십만명의 신을 위해 헌정한 이 건물은 유럽을 지배하던 카톨릭의 힘에 의해 성당으로 둔갑했다가 지금은 라파엘로,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황제 등 유명인의 무덤이 되었다. 돔 바닥에는 빗물이 새 들어올 경우 바닥에 고인 물이 흘러 나가도록 작은 구멍을 뚫어 놓았습니다. 카톨릭 미사를 위한 제단 로마제국 멸망 이래 1,400 여년 동안 도시국가로 갈라져 있던 이탈리아 반도를 다시 통일한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황제의 무덤. 국가의 아버지로 칭송을 받는 사람. 나보나 광장의 분수조각 유리를 둘러 놓고 수리 중이었다. 탈리아의 천재적인 미술가 베를리니가 설계한 분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4개 강을 상징한다고 한다. 나보나 광장에 모인.. 2008. 3. 2.
로마여 안녕! (1) 2007.12.28 드디어 유럽 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 출발 전까지 로마시내를 샅샅이 훓어보고 마지막으로 타겟식당의 34번 메뉴를 맛보기로 했다. 짐을 모두 싸고 민박집에 맡긴 다음 지하철 역으로 나갔다. 우리가 역 구내에 들어갔을 때 막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려고 뛰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셋은 타고 나는 타지 못했다. 첫번째 목적지가 보르게제 공원이었기 때문에 스페인 광장역이나 플라미니오 역에 가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처음으로 혼자 떨어져서 가는 길이라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다.오홋, 객지에 혼자 내쳐진 느낌이란 이런 것인가? 스페인 광장 역에서 내려 스페인 광장으로 가 봤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스페인 광장은 썰렁했다. 플라미니오 역까지 가는 길은 보르게제 공원 남쪽 끝을 따라.. 2008. 3. 1.
폼페이 (3) 2007.12.27 폼페이 유적 3 유리 보호막으로 보존 처리한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품 길에는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 주는 공공 수도가 있다. 현대 바닥 장식과 비교해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바닥 마감 마차가 다니던 차도에는 곳곳에 빗물을 빼내는 배수구 시설이 되어 있어서 도로가 넘치는 것을 방지했다.폼페이 유적은 서쪽인 지중해를 행해 비스듬이 기울어진 경사지를 따라 도시를 건설했다. 글자가 씌여 있는 벽은 유리벽으로 보존처리를 했다. 고대의 학교 또는 체육 시설 기둥은 콘크리트와 시멘트, 구운 벽돌로 구성되어 있어 지진과 외부 충격에도 건물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있다. 건물 지붕은 탄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벽면에는 다양하고 세밀한 장식이 보인다. 마차가 지나갈 수 있게 마차 폭에 맞춰 진 디딤돌일종의 .. 2008. 2. 28.
폼페이 (2) 2007.12.27 폼페이 유적(2) 폼페이 항구에서 불과 2k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폼페이 유적 오후가 되자 기온은 더욱 내려가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입구 근처에 있는 보관 장소.여기에는 유적 발굴 과정에서 수습한 생활용품과, 용암에 타버린 공간을 석고를 채워 당시 사람들의 모습과 동물들의 모습을 본 뜬유물들이 들어 있다. 백년이 넘는 기간동안 발굴을 하고 있고, 계속해서 수습한 유물들이 쌓여간다. 폼페이 시장이 있던 곳의 건물 기둥 시간을 알 수 있게 만든 해시계가 아닐까 싶은 유적이 시장 한 가운데에 있다. 목욕하는 모습이 남아 있는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공중 목욕탕인 듯 한 유적에 남아 있는 남녀 석상 고대의 도로는 마차가 달리는 가운데 길과 사람들의 통핼로로 구성되어 있다.비가 오면 마차..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