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태산자연휴양림7

겨울 청태산 등산 2012.1.28~1.29(1박2일) 9번째 청태산 여행 주은아빠와 은주아빠께서 1월달 휴양림 예약을 해놓고 혹시 동호회원 중에 같이 갈 사람이 있냐고 게시글을 띄웠는데 모두 9가족이 손을 들었다. 매년 가던 청태산이지만 작년 겨울에는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가겠다고 나섭니다. 주은아빠가 이번에는 청태산 겨울 등산을 하겠다고 해서 가족 모두 아이젠을 장만했습니다. 청태산에는 워낙 많이 갔다 와서 별다른 설레임은 없지만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늘 기대를 하게 됩니다. 28일 아침, 청태산 가기전에 엔진오일이나 갈자고 이웃 정비소에 들렀는데... 세상에! 라디에이터 아래로 미션오일이 새고 있었습니다. 미션오일 펌프가 나갔다네요. 게다가, 머플러 중간이 부러졌네요. 한술 더 떠서 단순 펑크.. 2012. 2. 14.
하얀 세상, 청태산 눈밭에서 썰매타기 2010.1.16~17 마침내 청태산휴양림 하얀 눈밭에서 놀다 지난 12월 둘째 주, 눈없는 청태산휴양림에서 아쉬움을 달랬던 아이들에게 드디어 청태산 눈밭에서 뒹굴 날을 잡았습니다. 연우는 친구인 수연이와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수연이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함께 가고 싶다는 수연이 동생은 너무 어리다고 하여 다음에 기회를 보기로 했습니다. 준기도 자기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다고 해서 정모와 봉관이를 함께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리하여 아이들만 다섯명. 아이들 부모님들은 함께 하지 않고 우리가 데려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주은아빠 덕분에 방을 두개 잡을 수 있어서 막내동생 가족도 불렀습니다. 우리가 데려가기로 한 아이들에게 눈썰매가 없었기 때문에 시골에 사는 막내 동생에게 비료푸대 넉장을 구해오라고 부탁했지.. 2010. 1. 17.
가는해 오는해 ...청태산자연휴양림 청태산에서 새해를 맞으며(2008.12.31~2009.01.01) 눈 속에 덮힌 청태산휴양림 숲속의 집 등산로 풍경 나는 왜 눈 쌓인 청태산을 혼자 올라가고 있는 건지.... 서리 꽃이 핀 나무 햇빛을 받아 녹은 서리들이 눈처럼 쏟아지는 것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진에는 전혀 잡히지 않았네요. 헬기장 앞에서 표지판만 없었으면 그림이 더 좋았겠죠? 눈꽃인지 상고대인지 티없이 맑은 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룬 겨울 나무 정상에 서니 멀리 스키장이 보입니다. 성우리조트 같네요. 산촌마을 경작지들이 눈이불을 덮은 채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청태산 정상 표지 재미있어 보이지요? 승환이가 사방으로 돌아가는 비닐포대 썰매를 타면서 팽이처럼 돕니다. 은주도 비닐포대 썰매를 타고 날아갑니다. 안경에 김이 서려서 제대로 찍지 .. 2009.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