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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여행174

이웃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곳 청태산 휴양림 이웃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곳 청태산 휴양림 2006.9.23~24(1박2일) 청태산에 왜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 거야? 지난 봄, 산림청 우수제안에 뽑혔을 때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중미산을 선택했지요. 그런데 얼마 뒤 산림청에서 보내온 공문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뽑힌 10사람 가운데 6명이 청태산을 신청한 겁니다. 청태산에 왜 이렇게 많이 가지? 고속도로에서도 가까워서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은데??? 휴양림은 두메산골(?)이라야 숲 좋고 공기 좋다는 생각을 했던 저로서는 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는 사람은 엄청 자주 찾아 간다는 청태산 휴양림의 명성에 깜깜했던 터라 아무 생각 없었지요. 금년 7월초에 다유네에 정식 가입해서 후기들을 읽어보니 청태.. 2006. 9. 28.
삼봉휴양림과 강릉유람 삼봉휴양림, 강릉 유람기 2006.8.9~12(3박4일) 금년 여름이 정말 더운 것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위를 견디는 내성이 약하진 것인지 헷갈린다. 미천골에 신청했다가 미끄러지고, 추첨발표 당일 삼봉 휴양관에 빈 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잽싸게 3박4일을 잡았다. 욕심이야 늘 숲속의 집에 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으니 여름휴가는 항상 휴양관 쪽으로 낙찰이다. 그래도 남들 다들 휴가로 정신없는 사이에 9월에 청태산 해송을 잡아서 조금 위안을 삼았다. 연우가 토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잘 활용해 계절별로 휴양림을 다녀볼 생각이다. 각설하고..... 집안 일로 갈지 못 갈지 당일 아침까지 오락가락하다가 9일 늦게 휴양림으로 출발했다. 원주역을 들러 일을 끝내고 원주IC를 찾지 못해 시내를 30분 돌다가 간.. 2006. 8. 15.
중미산자연휴양림_양평나들이 중미산 휴양림과 양평에서 놀기 2006.2.24~2.26(2박3일) 2004년 여름 우연히 용대 자연휴양림을 알게 되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고구마줄기처럼 줄줄이 엮여 나오는 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서 전국의 국유 자연휴양림은 모두 돌아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네군데(용대, 통고산, 덕유산, 중미산)를 갔다 왔고 이번 8월에 삼봉에 갑니다. 우리 가족 네 번째 휴양림 이야기입니다. 산림청에서 국민제안을 받는다 하여 작년 덕유산휴양림에서 느꼈던 것이 생각나 보내기로 했습니다. 밤하늘에 가족 별보기 행사, 지역 재래시장 연계사업, 나무나 임산물로 만들 수 있는 공예 체험 등을 보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우수제안으로 뽑혀서 산림청장님 명의로 된 공문도 받고 중미산 .. 2006.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