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73 충주 문경 나들이 2011.10.22~10.23(1박2일, 솔바람 - http://cafe.daum.net/foresttour - 정모) 9월 첫째주에 계획을 잡았던 우리 동호회 정모는 회장님의 딸이 급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결국 회장님을 제외하고 11가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정모일정은 확정되고, 오랫만에 1박2일 나들이에 나서는 준기는 신바람이 났다. 가는길에 들릴 곳을 지도를 샅샅이 훑어 결정해 놓고 아빠에게 들이민다. 여행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갈수록 준비에 게을러지는데, 아들은 이제 세상물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나이가 된지라 아기 때 다녔던 기억은 젖혀두고 새로운 여행 준비에 늘 신이 난다. 첫번째 들른 곳은 바로 중원 고구려비. 충주 입석마을에 있던 작은 비석.. 2011. 10. 31. 경운궁(덕수궁)과 광화문 나들이 2011.10.8(토) 아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내와 연우는 집에 있었고, 오후 4시에 유진이네 주말농장에 고구마 캐러 가야 해서 경운궁, 제정러시아 공사관, 환구단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대한문 앞에 도착하니 마침 11시여서 수문장 교대식을 합니다. 제대로 된 조선 군대는 언제봐도 멋있습니다. 대한문은 원래 대안문(大安門)이라 불렀는데 1906년에 대한문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강제 퇴위당한 고종을 지칭해 큰놈(大漢)이 사는 곳이란 뜻으로 불렀다는 얘기도 있고 한양이 번성하기를 바라서 그렇게 이름을 바꿨다는 얘기도 있는데 왜 바꾸었는지는 일본인들이 주동이 돼서 편찬한 고종 순종 실록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순종실록에 이름을 바꾼 일을 추진한 사람들로 기록된 사람들은 모두 일제 .. 2011. 10. 9.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2.24 ~ 2011.10.5)의 Logout을 애도하며 이미지 출처 : http://www.apple.com/kr/ 잡스 형님이 세상을 떠났군요. 그의 Logout으로 세상의 한 축이 무너진 듯합니다. 신으로서 인간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해 준 천재의 죽음에 애도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는 애플과 함께 영원히 인류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맥 컴퓨터로 경악하게 했던 그는 아이폰으로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진정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신(神)이었습니다. 췌장암을 극복하고 세상을 혁신한 스승이었습니다. 그에게 존경과 사랑을 담아 애도를 표합니다. 스티브 잡스여! 영원하라! 2011. 10. 6.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