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29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슨 일을 했나? - 일주일책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슨 일을 했나? / 마스카와 도시히데(益川 敏英) 노안이 와서 책읽기가 힘들다는 핑계로 책을 거의 읽지 않다가2017년 1월 1일부터 새해에 뭐 새로운 것 할 게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그러다 우연히 잡게 된 것이 책읽기였다. 페이스북을 하던 중 많은 페친들이 좋은 책을 쓰는 것을 알게 되었고,또 읽어 본 책 가운데 좋은 책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았다.지난 1년간 41권의 책을 읽어서 일주일책(1주1책)은 성공하지 못했지만한국 성인남녀 독서량의 평균치는 넘어섰으니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어린 시절의 생각도 나고아이들이 자라서 입시에 시달리는 기간인 지금, 여행에 대한 블로그는 쓸모가 크게 줄어들었다.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책들.그래서 올해부터 이 블로그에.. 2018. 1. 16.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책]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 최동석 / 21세기 북스 지나간 벙커1 팟캐스트 방송을 뒤지다가 우연히 최동석 선생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이 강연은 유투브에도 공개되어 있다. http://goo.gl/jloAAA 한국은행에서 오래 재직하셨고,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경형학을 공부 하셨으며 지금은 경영컨설팅을 하고 계시는 최 선생님은차분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논리로 을 설명해 주었다. 1997년 연말 IMF 구제금융을 받게 만들었던 똘똘한(?) 관료들은 왜 나라를 망쳐버렸는지,그리고 어떻게 세월호 참사 같은 대형 사고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을 통해 반복되는지그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일본과 한국에만 있다는 품의 제도.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 가운데서, 어려운 시험을 쳐서 골라내고다시 수십년.. 2014. 11. 25. 미국 민중사 / 하워드 진 A People's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1492년부터 2000년대까지 현재 미국 영토 안에서 벌어졌던 사람들의 역사를 다룬 책. 대다수 책들이 권력을 가진 사람들, 먹고 사는데 필요한 재산 이상을 가진 사람들, 사람을 수단으로 다뤘던 1% 이하에 불과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기술한 역사인 반면, 이 책은 권력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들, 먹고 사는데 필요한 재산 이상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들, 사람을 수단으로 다루지 않았던 99% 사람들의 입장과 시각에서 미국연방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크리스토발 콜론(미국명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이 도착한 이래, 1,500만명이 넘는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을절멸시키는 과정은 문장으로 읽기 힘들만큼 잔인했다. 흑인들을 노예로 부린 적나라한 역사,.. 2014. 10. 17.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