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73 계단오르기 다른 짓 하느라 그동안 하지 않았던 계단오르기를 8달만에 한번 해 봤다.32층 올라가는데 9분 넘게 걸렸다.최고 심박수 144회/분 2024. 10. 23. 점심시간, 안양천 나들이 아침에만 해도 어제 내린 비 때문에 상당히 서늘했는데, 점심으로 베트남 쌀국수 먹어서 그런지 몸이 따뜻해졌다. 동료들과 안양천 산보를 하러 갔다가 건너편 광명 쪽에 핑크뮬리가 예뻐 보인다고 박 원장님이 가보자고 하셔서 개천을 건넜다. 구름 사이로 간간히 해가 들락날락 하니 사진찍기 좋았다가 아니다가를 반복한다. 핑크뮬리, 가까이 가서 보니 벼과식물이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보여서 같이 찍었다. 2024. 10. 23. <친애하는 인간에게-물고기 올림> 황선도 저자 황선도는 30여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연구하고 있는 해양과학자다. 이 책은 고등어부터 군소,군부까지 29종 바다생물을 다룬 책이다. 바다생물의 생활모습을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닥친 기후문제와 종의 다양성 문제에 관하여 화두를 던진다. 바닷가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많은 해산물을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바다와 바다생물은 나에게 친숙하다. 어머니가 해 주신 음식은 대부분 바다에서 건져올린 생물이 재료였고, 그 음식에서 고향의 맛을 느끼는 것 같다. 얼마 전에 100일간 일정을 끝낸 숲해설가 양성교육 끝자락에 숲해설 시연 실기시험이 있었는데, 동료 가운데 한 분이 어렸을 때, 청소년 때, 어른이 된 뒤에 좋아하는 음식을 적게 한 부분이 있었다. 즉각적으로 떠오른 음식을 적어보니 대부분 어렸을 때 바닷.. 2024. 10.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