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81 한가람미술관과 동구릉 나들이 2011.9.13 친척들이 다 내려가고 난 뒤에 심심하다고 몸살이 났던 준기를 데리고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연우는 따라가지 않겠다고 해서 공부하라고 남겨두고 길을 나섰는데... 처음에 한가람미술관에서 몇일전에 유진이가 봤다던 오르세미술관 특별전만 보려고 나섰습니다. 가격이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만큼 비싸더군요.(어른 12,000원, 어린이 8,000원) 오르세는 어린이는 무료였는데....비행기 타고 온 그림들이라 몸값이 올라갔겠죠? 134점이나 되는 많은 그림이라 좋긴 했는데 1. 너무 좁은 공간에 많은 관람객을 들여놓아서 그림을 감상하는데 좀 문제가 많았습니다. 2. 오르세는 환한 공간에서 그림을 감상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한가람미술관은 어두컴컴한 분위기여서 졸린 분위기가... 3. 예술의 전당 경내.. 2011. 9. 14. 최종병기 활(弓, 活) 최종병기 활(2011.9.10) 광해군이 서인들 손에 왕위에서 끌려 내려오고 능양군이 인조로 등극하던 날, 주인공 남이의 아버지는 서인들이 보낸 군사들에게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는 개성에 살고 있는 절친인 김무선에게 달아나 그 집에 의탁하라는 명을 남기고 남이와 여동생 자인이 도망가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말은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그러면 두려움은 사라진다”.아버지의 최후를 목격한 남이는 동생을 데리고 개성으로 달아나 김무선의 집에 몸을 의탁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는 전추태산 발여호미(前推泰山 發如虎尾 : 앞은 태산처럼 무게를 두고 시위는 호랑이 꼬리처럼 말아 쏘라)라고 쓰여 있다. 남이의 아버지는 광해군 시절의 무장으로 북방에서 장수로 지내기도 했고 후금.. 2011. 9. 14. 용대휴양림과 속초여행 용대휴양림과 속초여행 2011.8.26~8.28(2박3일) 야영 시즌은 하루하루 지나가고 주말부부가 된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힘들다. 야영데크 예약했다가 취소한 것만 해도 벌써 몇주째인지...매년 한번씩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을 기회로 2박 3일 야영을 꿈꿨다. 게다가 주은아빠께서 솔바람 야영정모를 이번 주말에 한다고 하니 금상첨화다. 아니다, 꽃을 준비했는데 비단 밥상을 차려 주신 거로구나. 지난 여름휴가 야영 때 바닥 때문에 허리가 좀 불편했다는 아내. 하긴, 2007년 야영장비 공동구매 때 장만했던 것이라 많이 쓰긴 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쟈칼 자충식 에어매트. 개당 가격이 5만4천원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뭔가 약점은 있겠지만 확 땡기는 가격. 아내와 연우가 쓰도록 2개를 사고.. 2011. 8. 30.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