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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51

프랑크푸르트...크리스마스 풍물시장의 밤풍경 2007.12.11 프랑크푸르트 시내 저녁을 먹고 나니 8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민박집 아주머니가 알려준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러 전철을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나왔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입니다. 2002년에 프랑크푸르트에 갔을 때는 서유럽 국가의 유명한 상표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회사 이름이 자리를 다 잡고 있네요. 헉! 아저씨 누구세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광장을 찍고 있었는데 아저씨 한 분이 지나갔군요. 뢰머광장. 크리스마스 풍물시장. 트리는 진짜 살아 있는 전나무. 로마 군대가 머물렀던 기록이 있는 곳이라 뢰머(로마)광장이라고 부른답니다. 낮에 보면 집 색깔들이 은은한 파스텔톤이라 정말 아름다운데... 같이 간 동료들은 낮에 이 거리를 본 적이 없습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한.. 2008. 1. 22.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장난감과 중세의 도시 2007.12.11 독일에서 중세시대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과 성으로 유명한 도시. 일본인들이 '로만틱가도'라는 이름을 잘못 이해해서 많이 찾아가는 바람에 유명해졌다는 도시. 우리가 찾아간 이유는 독일의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고 세계적인 장난감 산업 중심지이고, 크리스마스 기념물 생산으로도 유명한 곳이라해서 들러봤습니다. 이름하여 타우버 강가의 로텐부르크. 독일에 여기말고도 로텐부르크가 또 있다고 합니다. 성 둘레가 2.5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크기입니다. 성 남문쪽으로 들어갑니다. 문 위에는 크리스마스 별 장식이 있네요. 성 남문 앞에 주차장에 이런 표지가 있습니다. Naturpark Frankenhöhe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공원인 모양입니다. 성으로 들어가자 마자 이국적이고 깔끔한 건물들.. 2008. 1. 21.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스(Würzburg Residenz) 2007.12.11 베르사이유 궁전을 그대로 빼 닮았다는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스 5~6월에 가장 아름답다는 이 궁전을 12월에 구경하니 황량합니다. 겨울에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는데 몇일 되지 않았지만 철학자가 될 것 같은 날씨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로텐부르크 가는 길 가운데 뷔르츠부르크가 있습니다. 남부 독일을 가려면 이곳을 거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로텐부르크 가는 길에 뷔르츠부르크에 들렀습니다. 역시 비바람이 불어 몹시 추운날씨입니다. 나중에 베르사이유에 가보고 나서야 이 궁전이 베르사이유와 거의 같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럽사람들 창조적인듯 하지만 결국 이집트>터키>그리스>로마>그리고 유럽 이런 순서.. 200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