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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자연휴양림3

한해의 끝과 시작...동해안 칠보산휴양림 2010.12.31~2011. 1. 2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두달동안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예약한 칠보산자연휴양림 참나리방 3년 반만에 다시 찾은 이 방은 리모델링을 해서 이렇게 산뜻한 모습이긴 했는데 단열시공에 문제가 있었는지 우풍이 너무 심한 단점이 있었다. 1월1일 아침.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경사지에 세워놓은 차를 모두 평지로 옮기라는 긴급한 방송. 칠보산휴양림사무소에서 준비한 새해일출 등산을 비롯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고 기온도 심하게 떨어져 숙소 밖으로 나가기 싫은 상황이 됐다. 제1휴양관. 미친듯이 쏟아지는 눈보라에 마치 북극에 서 있는 것 같은 날씨였다. 사진으로는 평화롭게 나왔지만 눈보라는 쉽게 그치지 않았다. 목교 위에도 눈보라가 몰아치고 나들이를 포기했다. 수련관 식당에서.. 2011. 1. 7.
어머니의 추억을 찾아서...칠보산자연휴양림 구름 속 일월산, 비 맞은 칠보산 2007.10.13~14(1박2일) 작년 이맘 때 가족여행으로 칠보산 휴양림을 다녀오신 다음날,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는 그길로 돌아오지 못할 영면에 드셨다. 아버지께서 칠보산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칠보산을 가는 길에 지난 7월 검마산 야영모임 때 함께하지 못했던 일월산을 먼저 올라가 보기로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갓 돌을 넘긴 아기도 있어서 자동차로 KBS 중계소까지 올라가기로 했는데 네비게이션 안내가 일월재 앞에서 멈춰버립니다. 일월산 정상으로 가는 길 난감한 상황에서 생각난 사람이 바로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아빠님. ^^ 토요일이지만 염체불구하고 휴대전화를 걸었는데 역시나 산길 안내가 술술 나오십니다. 덕분에 헤매지 .. 2007. 10. 15.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_칠보산자연휴양림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와 마지막 여행(칠보산자연휴양림) 2006.10.3~5(2박3일) 징검다리 휴가를 낼 수 있다면 한가위 연휴가 길어질 수도 있어 부산에 사는 동생에게 10월 4일 휴가가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동생은 휴가를 낼 수 있다고 한다. 2년전 통고산 자연휴양림에 온 가족이 함께 갔던 여행에 대해 모두들 반응이 좋아서 작년 여름에는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족이 모였었다. 바다와 산을 함께 볼 수 있는 칠보산 휴양림을 가족여행지로 정하고 뒤늦게 예약사이트를 들락거리다 장미방과 참나리집 취소분을 잡고 부모님께도 연락을 드렸다. 3일부터 2박3일간 휴양림을 중심으로 영덕여행을 하기로 했다. 경북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본 동해바다 칠보산은 예전에도 몇 번 가보려다 사정이 있어 예약취소를 자주 한.. 2006.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