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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85

영남 알프스에 빠지다 (2) 2008.10.4 밀양여행 성영아빠님의 조언을 듣고 배냇골을 따라 밀양댐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좋은 계곡입니다. 계곡이 끝나는 곳에 밀양댐이 있고 그 곳에 있는 용암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앞에는 수몰민을 위한 망향비가 있습니다. 용암정에 올라 먼 경치를 구경하고 연우랑 준기는 감자에 싹이 났다 놀이를 합니다. 용암정에서 본 밀양댐입니다. 기온이 높아서 시야가 깨끗하지 않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운치있는 주차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충사 턱 밑에 있는 숲 한가운데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이 길을 따라 가면 표충사 입구가 나무 사이에 보이네요. 왼쪽 건물은 비각입니다. 표충사 입구입니다. 특이하게도 영남 알프스 일대에 있는 절은 범종각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530회 사명대사 추계향사가 있어.. 2008. 10. 16.
영남 알프스에 빠지다 (1) 영남 알프스에 빠지다 신불산, 운문산자연휴양림, 밀양, 경주 여행 / 2008.10.3~10.5(2박3일) 2008.10.3 신불산자연휴양림 장모님 칠순 때 가족과 함께 할만한 게 없고 해서 경치 좋은 영남알프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운문산휴양림에 숙소를 잡고 7월달에 못 올라가 본 간월재를 가보려고 신불산 상단휴양림으로 갔습니다. 4시 넘어 올라간 간월재는 억새가 넘어가는 해를 받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간월재에서 올려다 보면 왼쪽에 간월산이 보입니다. 연우가 저기 올라가보고 싶어했는데.... 사진 찍을 때 마다 맘에 드는 사진이 없는 준기맘의 심각 모드.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시간도 늦어 밤길에 숙소를 찾아갈 걱정이 되어 간월산 전망대까지만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간월산을 배경으로 한 컷 .. 2008. 10. 6.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속리산말티재 휴양림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속리산말티재 휴양림 2008.9.20~21 이 글은 솔바람(http://cafe.daum.net/foresttour)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208호 낙엽송 집입니다. 이쪽에서 찍으니 숲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작은 운동장에 덩그라니 208, 209호가 있습니다. 사진은 각과 빛의 장난입니다. ^^ 식사 준비에서 해방된 아내가 산책나가자고 해서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이라 감촉은 좋지 않지만 경사가 심해서 관리하는 쪽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00번대 숲속의 집 주차장 앞에 작은 그네가 있습니다. 여름에만 운영하는 수영장. 타일로 만들어 놔서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으로 쓸 수 없겠지요? 다 큰 녀석들이 아기들처럼 옷장에..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