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85 곰배령 천상꽃밭과 방태산 야영 곰배령 천상꽃밭과 방태산 야영 기간 2009.8.14~16(2박3일) 야영 8월14일(금) 정모 해 보겠다는 계획은 몇 번이나 연기하여 이젠 ‘되는 사람들만이라도 모이자’로 변경한 상태가 되었다. 장소도 몇 번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방태산 야영으로 낙착. 모라꼿 태풍이 몰고 온 때늦은 더위 때문에 국립 휴양림 야영장은 다시 미어터지고 있다는 소식. 그나마 미천골은 계곡이 너무 깊어 야영객이 들어가서 일일이 나갈 데크를 탐문해서 인수받는 방식이라고 해서 포기했다. 폭우 때문에 비었던 야영장이 방태, 미천골, 삼봉 모두 다 차버렸다고 한다. 이젠 방태산 참석 가능한 팀이 유진네, 현지네, 우리 이렇게 3가족만 확정. 다시 왔다갔다 하면서 머리 썩히지 말고 운에 맡기고 그냥 가자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며 상린아.. 2009. 8. 17. 한여름에 느끼는 추위 .. 방태산자연휴양림 한여름에 입김 호호 불며 야영을 하다 2009.7.30~8.2(3박4일) 나도 정원 초과 하고 싶지 않다고요. 여름철 추첨에서 5년만에 당첨. 그것도 방태산 방태방. 작년에는 주워서 갔었는데 8월달 추첨에서는 탈락. 주어진 여건에서 활용성을 높이려고 같이 갈 일행을 수소문 했으나 다들 일정도 안맞고... 아버지는 너무 멀다고 자신 없어 하시면서 빠지겠다고 하고, 아내는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고 나에게 얘기하지만 그 이유를 매번 고려해야 하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심정도 어느정도 있는 건 사실. 누나는 회사가 한참 바쁠때라 휴가를 낼 수 없다하고....그래서 너무 멀리 있어서 부르기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부산과 영주에 사는 동생들에게 의향을 물었더니 의외로 오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삼형제 가족만 함께 한 여름.. 2009. 8. 5. 도립공원이 된 수리산 2009.7.26 우리집 뒷산이 도립공원이 되었다는 플래카드가 낮설어 보이는 날이었네요. 장마비가 그친 날에 설렁설렁 산에 올라 봅니다. 이 길은 정자가 있는 5거리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입니다. 잠시 안오는 사이에 이렇게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 위험한 길로 MTB를 타고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하던 모습은 이제 영원히 사라지겠네요. 이 날도 비가 와서 길이 많이 미끄러운데도 급경사지를 달려 내려가는 MTB족들 때문에 위험한 광경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아도 자전거가 그냥 죽 미끄러지는데도 급경사지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법이 없으면 한대 패주고 싶더군요. 새로 산 시그마 17-70 광각렌즈로 그냥 막샷을 날려 봅니다. 풀잎에 맺힌 빗방울. 생각보다 렌즈가 밝습니다. .. 2009. 7. 29.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