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85 타프 고정용 자작 스토퍼 스토퍼 없이 줄묶는 방법만 열심히 배워 써먹고 있다가 지난 5월 초, 남해안 일주 야영을 하던 첫날 고생많이 했다. 한밤중에 도착한 제암산휴양림에서 타프 치느라 씨름하는데 옆에서 도와주던 전주에서 오신 분의 충고를 뼈저리게 새기고 스토퍼를 사기로 했다. 스토퍼는 없으면 아쉽고, 사자니 배송료가 부담스러운 그런 요물(?)이다. 가끔 들리는 야영 카페에서 카페용 제품도 있고, 자작하는 사람도 있어 5mm짜리 줄을 고정하는데는 코베아 제품을 쓰기로 하고 한세트(10개)를 OK아웃도어몰에서 구매했다. 헌데, 문제는 타프 메인폴을 고정하는 8mm짜리 줄 2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가운데 이 줄에 맞는 것은 없는 듯하고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제품은 4개만 필요한데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러다가 누군가 나무로.. 2009. 7. 20. 과수원 같은 대관령자연휴양림 야영장 과수원 같은 대관령자연휴양림 야영장 2009.6.26~6.28(2박3일) 대관령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의 공중부양 탁구공 양양 남애항 방파제 아래쪽 바닷가 남애항 바닷가 바위틈에서 우리를 관찰하고 있는 집게발 게 요절한 천재문인, 시대를 앞서간 진보적 지식인 남매와 그 가족을 기리는 허난설헌 허균 남매 생가터(시비 공원) 언젠가 현지아빠께서 글을 남겼습니다. "야영장에 누워 하늘을 보고 싶다" 돌배나무 사이에 간만에 각잡고 서 있는 우리 텐트 휴양림 안 자생식물원에는 파란 산수국도 있고 바로 옆에는 분홍색 산수국도 있습니다. 토양 산성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고 유진맘께서 얘기하셨었죠? 솔고개를 넘는 길에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소나무가 쭉쭉 하늘로 솟아 오르고... 현지아빠님이나 저는 여름에 다시.. 2009. 6. 30. 제비나비 키우기 2009.6.20 온갖 생물을 다 키우는 준기가 이번에는 제비나비 애벌레를 가져와서 키웠습니다. 키우는 줄 모르고 있다가 준기가 학교에 간 6월 셋째주 토요일(6.20)에 통 안에서 검은 녀석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통 안에다 오래 두면 살아가는데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방과후에 수영장에 갈 때 통을 들고 갔습니다. 장마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뚜껑을 열자 제비나비는 하늘 높이 날아가더니 20층 아파트 제일 꼭대기까지 날아 올라갔습니다. 멀리서 새 한마리가 노려보고 있어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숲 속으로 잘 날아갔습니다. 수리산에 들어가 잘 살기를 바라며....... 작은 번데기에서 엄청 큰 제비나비가 나오더니..... 불과 20분 사이에 덩치가 몇배는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통 안에 가득차 .. 2009. 6. 21.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