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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51

스위스에 들어서다 2007.12.17 다시 스위스에 들어가다 5년만에 다시 스위스에 들어왔습니다. 관광대국답게 친절한 미소를 보내며, 패스포트 확인만하고 입국절차는 끝납니다. 국경을 넘어서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제네바 쪽은 프랑스어권이지만 프랑스 도시와는 확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독일화된 프랑스랄까.... Bellegrade를 지나 35분만에 제네바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는 아담하고 예쁜 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제네바 근처에서 알프스의 눈보라를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스위스에 도착한 일행들은 감탄사를 연발하고.... 제네바 역입니다. 여기서 인터라켄 가는 기차를 타고 가기위해 잠시 시간을 지체합니다. 축구의 대륙 유럽답게 유로2008 광고판입니다.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쓰는 나.. 2008. 2. 4.
스위스를 향하여 2007.12.17 빠리를 떠나 스위스로 갑니다. 친절한 민박집 주인께서 새벽부터 일어나 우리가 가는 동안 먹을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두둑하게 싸 주십니다. 9살난 딸은 프랑스에서 학교 다니는게 정말 재미있다고 합니다. 수학도 재미있다고 하네요. 2박 3일 이집에 머무는 동안 양주 보다 비싼 소주를 6병이나 마시며 밤새워 주인부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정도 들었는데 다시 만날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별을 고합니다. 따뜻한 아침은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주인내외의 배웅을 받으며 길을 나섭니다. 빠리에서 스위스로 가려면 리용역(gare de lyon)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합니다. 08:30에 가는 기차를 타려고 리용역에 도착했으나 이미 매진. 알고보니 주말에 기차를 예약하러 오는 .. 2008. 2. 3.
빠리시내(4) 2007.12.16 빠리 시내 구경 마지막 날 어딜갈까 고민하다 빠리 북쪽 성 데니스 역 근처에 있다는 벼룩시장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꼭 황학동 도깨비 시장 같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리자마자 중동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손에 가죽벨트, 지갑 같은 고가제품을 몇개씩 두르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서쪽과 북쪽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벼룩시장입구 입니다. 프랑스 말로 뭐라고 하는 지 몰라서 그냥 찍어 뒀습니다. 이런 것도 팔겠다고 이런 시장에 내 놓을 것을 보고 프랑스 사람들 생활수준을 의심했습니다. 쓰고 쓰다 넝마같이 된 것도 서로 사고 파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아껴 쓰고도 우리보다 GDP가 2배 이상 되는 것이 정말 이상합니다. 이런 제품은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으면 몇대를.. 200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