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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85

서남해안 여행(1) - 영암을 지나며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이 있는 서남해안 여행 일시 : 2011.2.26~3.1(3박4일) 여행지 : 영암, 해남, 강진, 완도 이번 여행지는 우리가 사는데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 쉽게 갈 수 없는 곳, 멀고 먼 남도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회사 사정 때문에 2월28일 생각지도 않게 하루 휴가가 생겨 어디를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내는 강진, 해남을 가자고 한다. 2008년 8월에는 천관산휴양림에 머물면서 강진과 목포를 돌아보았고 2009년 5월에는 공룡유적을 찾아 남해안을 여행했을 때 들렀지만 이번에는 그때 못 본 곳을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내와 나는 유홍준 교수가 쓴 의 영향에서 벗어나긴 어려운 세대니까. 숙소 예약을 위해 검색을 하던 중, 자주 갔던 천관산은 아무래도 드나.. 2011. 3. 5.
장하준 교수의 메모 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장하준 .... 출처 : http://yfrog.com/h8rzpmaj 2011. 1. 16.
한해의 끝과 시작...동해안 칠보산휴양림 2010.12.31~2011. 1. 2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두달동안 우여곡절 끝에 다시 예약한 칠보산자연휴양림 참나리방 3년 반만에 다시 찾은 이 방은 리모델링을 해서 이렇게 산뜻한 모습이긴 했는데 단열시공에 문제가 있었는지 우풍이 너무 심한 단점이 있었다. 1월1일 아침.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경사지에 세워놓은 차를 모두 평지로 옮기라는 긴급한 방송. 칠보산휴양림사무소에서 준비한 새해일출 등산을 비롯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고 기온도 심하게 떨어져 숙소 밖으로 나가기 싫은 상황이 됐다. 제1휴양관. 미친듯이 쏟아지는 눈보라에 마치 북극에 서 있는 것 같은 날씨였다. 사진으로는 평화롭게 나왔지만 눈보라는 쉽게 그치지 않았다. 목교 위에도 눈보라가 몰아치고 나들이를 포기했다. 수련관 식당에서..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