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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485

단풍나무 관찰기록 9 지난 1주는 남은 휴가를 모두 쓰면서 여유를 갖는가 했는데, 고향 친구 모임, 페이스북 현자들의 초청 모임, 고향 선배 모임에 나가느라 서울을 3번 왔다갔다 했습니다.오랜만에 이발하고 아파트에 있는 관찰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지상에서 50~60cm 쯤에서 큰 줄기가 갈라지는데 오늘은 나무 지름과 키를 재보고 수피가 갈라지고 터진 부분이 어떻게 됐는지 관찰을 했습니다.루페를 가져가서 갈라진 부분을 확대해서 보고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겨울눈은 제 키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내일 사무실에 출근하면 사무실 테라스 정원에 있는 단풍나무 겨울눈을 루페로 들여다 봐야겠습니다.키와 지름은 아이폰에 있는 측정 앱으로 쟀습니다. 당연히 오차가 있을 겁니다. 키는 대충 5m 언저리인 것 같습니다. 지름은 줄기가 갈라지지 않.. 2024. 12. 31.
단풍나무 관찰기록 8 동네 뒷산 수리산 도립공원 산보를 마치고 아파트 놀이터에 있는 단풍나무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사진을 찍을 때 기온은 영상 3도 정도. 2024. 12. 25.
단풍나무 관찰기록 7 오늘 최저기온 -8도라고 하더군요.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잠시 맑은 공기 쐬러 회사 테라스 정원으러 나갔습니다. 오전 햇빛이 아주 잘 비치는 곳이라 그런지 단풍나무가 좀 달라 보였습니다.단풍나무 끝부분에 뭔가 붉은 빛이 돕니다.자세히 보니 마치 새 가지가 나온 것 같은 느낌으로 겨울눈이 맺힌 가지들이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신기하네요.나무의 줄기는 색의 변화가 거의 없는데, 가지에 연두색/초록색 빛이 돌더니 가지 끝부분은 붉은 색을 띠고 있는 건 늘 그랬겠지만 제 눈에는 처음 들어왔습니다.기록으로 남기려고 사진을 찍는데 휴대폰을 든 손이 자꾸 흔들리고 가지는 너무 가늘어서 촛점 맞추기가 정말 힘드네요. 삼각대가 있으면 좀 괜찮으려나? 활로 과녁을 맞추는 것보다 더 힘드네요. 2024.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