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485 봄날을 기다리는 오서산 여행 봄날을 기다리는 오서산 여행 2009.1.30~2.1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님 연구실에서(준기의 저 진지 모드 ^^) 이융남 박사님은 올해 49살이시네요.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공룡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시다가 지질자원연구원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지질박물관에서 최범영 박사님의 지구 내부 구조 설명 이융남 박사님이 몽골에서 최근 발굴한 공룡화석 모형(지질박물관) 지질박물관의 암석 샘플 전시장(이렇게 암석 종류가 많은지 몰랐습니다) 여름이면 저 푸른 초원이었을 지질자원연구원의 잔디밭..연우와 준기가 냅다 뛰어갑니다. 오서산의 아침, 아직도 잔설이 많습니다. 여기에서 철수 무령왕릉 앞 전래놀이 체험마당(굴렁쇠 굴리기) 국립공주박물관의 무령왕릉 전시실 .. 2009. 2. 4. 민주시민의 저항권(right of resistance) 1789년 7월 14일 절대왕정을 휘두르던 유럽대륙 한복판 프랑스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개돼지"들이 백주에 하느님에게 왕권을 부여받은 신성한 국왕에게 "불법적인 반란"을 일으켰다. 신성한 국왕의 바스티유 궁을 "폭도들"이 "습격"한 것이다. 국왕 근위대가 지키고 있는 바스티유를 습격한 이 무리들에게 국왕 루이 16세는 폭동이라고 불렀지만 대신 가운데 한 사람이 "혁명"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폭도"들은 "프랑스 인권선언"을 발표하고 시민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생존권 침해를 구제해 줄 것을 요구한 뒤에 그래도 국가가 그 생존권 침해를 구제해 주지 않으면 무장을 하고 저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천명했다. 1776년 아메리카 식민지의 개돼지들도 신성한 대영제국 임금에게 "반란"을 일으켰고 그들은 그 .. 2009. 1. 24. 신자유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신자유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9.01.15 09:59 '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다.'라는 식의 환원주의 논법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과거 참여정부 때의 딴나라 악플과 마찬가지로 비이성적이다. 정치적 목적으로 그런 구호를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진지하게 그런 착각에 빠져있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희망은 없다. 지금 상황은 교착되어 있다. 그따위 비겁하고 무책임한, 어리광 가득한 사고방식으로 난국의 타개는 없다. 활로의 개척은 없다. 비전의 제시도, 대안의 강구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도 불가능하다. 그저 뒤에서 구시렁거릴 뿐.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 텐가? 투덜이 스머프는 이제 졸업하자. 문명의 본질은 생산력이다. 인류의 모든 전쟁, 모든 마찰, 모든 변동이.. 2009. 1. 15.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