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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139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스(Würzburg Residenz) 2007.12.11 베르사이유 궁전을 그대로 빼 닮았다는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스 5~6월에 가장 아름답다는 이 궁전을 12월에 구경하니 황량합니다. 겨울에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는데 몇일 되지 않았지만 철학자가 될 것 같은 날씨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로텐부르크 가는 길 가운데 뷔르츠부르크가 있습니다. 남부 독일을 가려면 이곳을 거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로텐부르크 가는 길에 뷔르츠부르크에 들렀습니다. 역시 비바람이 불어 몹시 추운날씨입니다. 나중에 베르사이유에 가보고 나서야 이 궁전이 베르사이유와 거의 같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럽사람들 창조적인듯 하지만 결국 이집트>터키>그리스>로마>그리고 유럽 이런 순서.. 2008. 1. 20.
에쉬본 남쪽 업무지구 모습 2007.12.10 프랑크푸르트 교외에 있는 에쉬본의 S-bahn 전철역 티켓 자동발급기, 이렇게 생겼습니다.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무료라는데 아직 유레일패스 개통을 하지 않았었지요. 글자를 몰라도 그림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업무용 건물들이 모여 있는 에쉬본 남쪽 지역 GTZ(Gesellschaft fr Technische Zusammenarbeit ; 독일기술협력공사). 독일 정부의 해외원조기관 16세기 중세 유럽의 도로포장법을 여전히 사용합니다.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다닐 수가 없다고 하네요.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이런 포장법이 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있는 유럽중앙은행. 우리가 갔던 2007년에는 12나라가 가입해 있었다고 합니.. 2008. 1. 19.
바덴바덴..문화충격 2007.12.9 추울 때는 역시 따뜻한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스트라스부르에서 가까운 곳에 바덴바덴이라고 유명한 온천도시가 있습니다. 독일어로 "Bad-"가 앞에 붙으면 온천을 뜻한다고 합니다. 바덴바덴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사방에 온천" 뭐 이런 정도가 될까요? 스트라스부르에서 춥고 배고픈 여행을 마치고 나서 우리는 가까운 바덴바덴에 들러 온천욕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평평한 들판만 널린 독일에서 바덴바덴은 특이하게 가파른 언덕길이 참 많았습니다. 주차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자리를 찾다가 이런 건물 앞 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독일의 도시는 어디나 그렇지만 참 깔끔하고 색깔도 은은한 것이 아름답습니다. 언덕길을 걸어 내려가 우리가 찾은 곳은 카라칼라 테르메(Caracalla Therme) 카라칼라 황제.. 200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