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99 수리산 트래킹 아주 오랜만에 수리산 탐방로를 따라 15km를 걸었다.처음에 가파른 산길을 10분간 미친듯이 걸어 올라간 탓에 수십년만에 하늘이 노래지는 현상을 겪었다.역시 함부로 날뛸 일은 아니다. 속달동 한 가운데에 있는 과수원. 벌써 꽃이 만발했다. 수리산 속달동 골짜기에 아담한 마을 임도를 따라 가로수처럼 심어 놓은 벚꽃 2015. 4. 13. 송도 신도시 바다를 메워 부동산 전시장으로 만든 곳.이렇게 개발해서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데 어째서 인천시는 그렇게 많은 빚에 시달리는 것인지..... 2015. 4. 13. 출근길에 벚꽃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세월호 희생자 특히, 희생 학생들을 진혼하기 위한 꽃 올해 봄은 유난히 차다.꽃이 피고 난 뒤에 유난히 을씨년스럽고 차가운 날씨.1년전 안타깝게 숨진 수많은 학생들과 승객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질질 끌고 있어 더 답답한 느낌이다.꽃 보다 아름다웠던 그 많은 희생학생들의 혼백을 위로하고, 살아 남은 아이들이 트라우마 없이 친구들 몫까지 잘 살기를 기원한다. 2015. 4. 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