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스크랩)15 다가오는 세 번째 한민족 통일에 대하여 다가오는 세 번째 한민족 통일에 대하여 -------------------------------------- 얼마전 제 게시판에 한 학생이 삼국통일과 김춘추, 연개소문에 관련된 질문을 올렸고, 한국상고사학회 토론과 질문방에서 왈가왈부가 있었습니다. 20세기 제국주의 시대의 마지막 잔영인 남북분단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한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는 이 때 우리 역사에서 민족통일 사례를 되집어보면서 우리가 어떤 통일을 맞이해야 할 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 글을 올립니다. ▶ 들어가는 말 2000. 6. 13일 오전 10시 47분 평양 순안 공항에서 남쪽(한)과 북쪽(조선)의 정상이 제국주의의 유산에 의해 갈라진지 55년만에 손을 잡았다. 남쪽 사람 거의 대부분은 이 감격적인 순간에 .. 2000. 7. 2. 의군중장 안중근 역사용어 바로잡기(1) - 의군중장 안중근 -------------------------------------------------------------------------------- 이 글은 다음 넷에 제가 칼럼을 썼던 내용입니다. 칼럼을 몇 번 쓰다가 힘에 부쳐 중단하고 말았습니다.(편집자 주) 우리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용어를 의식, 무의식 속에서 사용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들은 대부분 어떤 평가가치가 숨어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조선왕조를 굳이 "이씨 조선"이라고 부른 것도 다 그들이 노리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대사에도 이런 경향들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세사에 가까이 올수록 이런 경향은 더 교묘해지는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한가지 "안중근"에.. 1998. 10. 26. 배운 이가 망치는 우리 말, 우리 얼 배운 이가 망치는 우리 말, 우리 얼 -------------------------------------------------------------------------------- 얼마 전 문화관광부장관(신낙균)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민족문화계승, 관광수입증대, 한자문화권과의 교류확대 등을 이유로 한자병용 정책을 쓰겠다고 보고 했다. 대통령도 민족고유문화 전승 차원에서 한자 병용책을 쓰는 것이 좋겠노라는 말을 했다고 신문과 방송에 보도가 되었다. 1. 한자는 우리 글인가? 한자와 한문이 우리 글과 말이 아님은 명백하다. 통일신라시대 우리말 표기를 위해 한자를 빌려와 이두를 만들었다는 설총의 기록은 한자는 우리 글이 아니며 우리말은 따로 있었다는 증거다. 신라 31대 신문왕은 당나라에서 유학한 사람들의 의.. 1998. 10. 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