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스크랩)15 항소이유서_유시민 대학시절, 나에게 충격을 주었던 명문장 柳時敏의 본 적 : 경상북도 월성군 내남면 망성동 163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한양아파트 11동 1107호 성 명 : 류시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 명 :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요지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고 이에 불복, 다음과 같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합니다. 다음 본 피고인은 우선 이 항소의 목적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1심 선고형량의 과중함을 호소하는데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 항소는 다만 도덕적으로 보다 향상된 사회를 갈망하는 진보적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의 소산입니다. 또한 본 피고인.. 2004. 12. 31. 수구파의 천도반대는 역사가 유구하다 신라가 삼한을 통일한 다음 신문왕이 수도를 달구벌(대구)로 옮기려 하자 귀족들이 집단으로 반발해 결국 실패합니다. 서라벌(경주)은 삼한을 통일한 입장에서 보면 동쪽 해안 끝에 치우쳐 있는 취약한 위치지요. 왜구의 침입을 받을 위험도 높고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5개의 작은 수도(소경)를 만듭니다. 충주에 설치한 중원경은 국토의 중심이었습니다. 거기에 중앙탑까지 만들지요. 고구려가 427년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천도한 다음에는 전통귀족세력이 몰락하고 새로운 세력(조상의 가계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은 을지문덕, 온달, 연씨 가문)이 등장하여 구 귀족들을 교체하는 메인스트림의 교체현상이 일어 납니다. 고려에 묘청일파가 평양으로 천도하고 북송과 연합하여 금나라를 치고 칭제건원하자고 주.. 2004. 6. 11. 구진천(仇珍川) 구진천(仇珍川) - 목숨을 걸고 방위산업 기술 유출을 막다. ------------------------------------------------------------------------- 들어가는 말 서기 676년 지금의 경기도 마전 적성에서 한민족연합군(신라군을 주축으로 한 고구려, 백제 유민)은 20만명이나 되는 당나라 군과 한반도의 통합을 결정하는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서 첫 번째 민족통합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들어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로자 한 사람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이 사람이 당나라에 굴복하였다면 신라군은 크나큰 곤욕을 치뤘을 것이다. 고대전쟁과 활 삼국시대에 활은 중요한 전투장비였다. 부여와 고구려를 비롯.. 2002. 11. 2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