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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유럽연수(2007년)

스트라스부르(1)...쁘띠 드 프랑스(Petite de france)

by 연우아빠. 2008. 1. 16.
2007.12.9

라인강을 건너자 해가 나면서 비도 그칩니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프랑스와 독일이 이렇게 날씨에서 차이가 납니다.


쁘띠 프랑스를 보기 위해 주차할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주차할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간신히 20분 정도 먼 곳에 차를 대놓고 걸어 들어갑니다.
쁘띠 프랑스 지역을 감싸고 있는 작은 강이 두개 있는데 수위 차이가 심해서 운하로 이용하려면 이런 갑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 갑문 폭보다 좁은 배만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땅입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한 도시가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강물을 막는 제방(Barrage Vauban)이라고 하고 오른쪽은 육군중앙행정학교(Place Hans-Jean Arp)라고 합니다.


쁘띠 프랑스에는 플라타나스 나무가 많은데, 이 나무는 그 가운데 가장 연세가 많으신 나무입니다.
5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옛날 사형장 건물(ponts couverts)
자동차가 정말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거의다 작은 자동차입니다.


제방 건너편에서 본 모습.
겨울인데 초록색 풀이 파릇파릇합니다.


표고차가 큰 두 강을 연결한데다 물살도 아주 빨라서 그런 지 온통 흙탕물입니다.
새들이 아주 많았는데 고니가 여유있게 헤엄칩니다.


그냥 보면 운하인지 강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강 바로 위에 이렇게 건물을 지은 것을 보면 홍수피해는 거의 없는 지역인가 봅니다.


제방 위에서 보면 쁘띠 프랑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들은 대개 전형적인 독일식 건물입니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것은 운하를 통해 배가 빠져나오는 수로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운하에 다니는 배는 한척도 없었습니다.



제방 아래는 이렇게 출입문이 있고요.


그 안에는 이런 식으로 조각품 같은 것들이 어지러이 버려져(?) 있습니다.


의외로 내부는 굉장히 크고 모두 돌로 만들었습니다.
좌우 창살 안에 석조물들이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습니다.


무슨 건물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강변을 따라 많은 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대개가 배기량이 작은 차들입니다.



쁘띠 프랑스를 나와 성 마틴 성당(일명 노트르담 성당)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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