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유럽기행(2009년)15 뉘른베르크(Nürnberg) 2009.6.7 로텐부르크에서 뉘른베르크를 갔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승전국들이 나찌 전범들을 재판했던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독일 농촌 풍경은 거의 똑 같습니다. 이런 구릉과 평지가 계속 나옵니다. 비가 내린 뒤에 하늘이 참 맑고 산뜻합니다. 국토의 절반 정도가 평지라는 독일 들판과 마을, 그리고 또 들판과 마을....마을 한 가운데는 성당이나 교회가 있고 거기를 중심으로 작은 마을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한 그런 풍경입니다. 로텐부르크에서 뉘른베르크로 갈 때 처음 타는 기차는 한쪽이 이렇게 접는 의자만 있습니다. 자전거로 여행하는 한 가족이 우리와 함께 기차를 탔습니다. 일요인인데도 기차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로텐부르크에서 스타이나흐(Steinach)까지 시골열차를 타고 간 .. 2009. 6. 16. 로텐부르크 2009.6.7 일요일이라 로텐부르크로 갔습니다. 2007년에 갔을 때는 겨울이라 여름풍경이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열심히 옵니다. 바람도 불고 상당히 춥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훌륭한 아침을 먹고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친구를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잠깐 풀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유레일패스를 오픈하고 로텐부르크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그 사이에 독일국내 기차는 거의 다 예약이 필요없는 기차로 바뀌었네요. 패스가 있고 좌석이 텅 비어 있으니 아무 부담없이 기차를 탑니다. 비오는 날, 기차를 타고 여행 가는 일은 참 낭만적입니다. 기온은 17~8도 정도인데 바람이 불고 비가와서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습니다. 겨울에 본 풍경과 많이 다릅니다. 독일풍경이 참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넓은.. 2009. 6. 15. 독일 ... 다시 프랑크푸르트 2009.6.6 6박8일 일정으로 독일과 프랑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째 계속 가는 나라만 갑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살짝 걱정을 합니다. 인천공항에 먼저 도착해 빈둥빈둥 시간을 죽입니다. 역시나 인천공항만큼 훌륭한 공항이 없습니다. 윙버스에서 주는 지도를 챙겨서 공항을 출발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사보이 호텔 싱글룸입니다. 중앙역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꽤 비싸네요. 싱글룸 1박에 64유로(아침식사 포함). 우리나라 화폐가 너무 약세라서 원화로 계산하니 끔찍합니다. 2002년에 갔을 때는 1달러에 0.98유로 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역전이 되서 1유로에 거의 2달러 가까이합니다. 방 마다 안전금고가 있습니다. 쓸만하던데요. 그래봤자 카메라 렌즈 1개 넣어놨었네요.^^;; 꼭 필요한.. 2009. 6.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