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유럽기행(2009년)15 빠리 (1) ... 루브르 박물관 2009.6.10 프랑크푸르트에서 빠리로.... 이번에도 09:01 프랑크푸르트 1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파리행 고속열차 ICE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1등칸으로 예약을 하고 떠납니다. 역시나 푸짐한 식사와 각종 간식을 줍니다. 가는 도중에 차창에 보이는 농촌마을은 평화로워보입니다. 끝없이 너른 평원이 참 부럽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땅이라 논농사는 어렵겠죠? 이제 몇번 유럽에 온 때문인지 중간에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동역에 내려 몽파르나스 역까지 전철로 와서 사무실 직원의 소개로 미리 예약해 놓은 몽파르나스 꼼빠닐 호텔에 짐을 풀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파리시내 구경을 나갔습니다. 2007년에는 땅 위에 있는 유리피라미드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 구경을 갔는데 이번에는 지하철로 가니 이렇게 거꾸로 매.. 2009. 6. 18. 루체른의 초여름 2009.6.9 스위스 루체른 프라이부르크 일정을 마치고 나니 남는 시간에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스위스를 가보지 못했다는 두 사람을 위해 루체른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유레일 패스는 3개 나라를 갈 수 있는 패스라서 스위스를 가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바젤에서 환승시간을 놓쳐 루체른 가는 고속열차를 타지 못하고 다음에 오는 지역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역 앞에 바젤 거리 구경을 하며 차 시간을 기다렸다. 프라이부르크를 벗어나자마가 다시 비가 오더니 바젤 역시 비가 오락가락하는 을씨년스런 날씨 그러거나 말거나 대부분 우산을 쓰지 않는다. 독일어 사용지역이지만 확실히 독일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질서를 잘 지키고 정비가 잘 가꾸어 놓은 도시는 독일과 비슷한데 사람들의 모습에서 독일과 다르다.. 2009. 6. 18. 프라이부르크...세계 환경 수도 (2) 2009.6.9 프라이부르크 쉴로스베르크 타워로 가는 길은 서울에 있는 남산 같은 산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벌레가 있다고 합니다. 애벌레일때 피부를 뚫고 들어와 심장마비로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벌레인데 이 지역 사람은 무료로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합니다. 이런 도시에서 산다면 사람이 저절로 온화해질 듯 합니다. 저 멀리 풍력발전소도 보입니다. 햇살과 아름다운 도시 모습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우리도 이런 도시에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쉴로스베르크 타워 근처에서는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쉴로스베르크 타워.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는데 조금 다리가 후들후들합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153개, 그리고 그 위에 10개가 .. 2009. 6.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