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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양성평등을 위한 체험학습

by 연우아빠. 2010. 2. 14.
결혼 후 아내에게 배운 것 가운데 하나는
양성평등도 체험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

민주주의와 인권을 경험해 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도 배려할 줄 안다는 것.

어렸을 때 아빠는 신문보고 엄마는 집안일 하는 것만 보고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집안일은 여자가 하고 바깥일은 남자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되고
집안 일은 "도와 주는 일"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인생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협력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고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자기 능력에 맞게 무엇인가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네다섯살때부터 엄마 설거지를 도와 주던 준기는
비록 방학 때만 하는 일이지만
엄마가 하는 설거지를 대신 해 봅니다.

엄마의 수고를 이해하고 여성에 대한 배려를 더 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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