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3(토)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의암 류인석(유인석) 선생의 기념관입니다.
아내가 소싯적에 갔던 남이섬을 가보자고 했지만 준기가 이겼습니다. 해는 지고...
안내판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이강년 선생 기념관 이상으로 잘 만들어 놓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내는 아주 넓고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정문을 통과하니 이런 길이 보이네요.
저기 제일 위쪽에 류인석 선생의 묘소가 있습니다.
이 분의 호를 따서 의암 댐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의암리라서 의암댐의 이름을 붙였는지도 모릅니다. ^^;;
기념관 안에 들어가니, 이 분이 바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영향을 받은 분이네요.
기억하시죠? 유명산 휴양림 근처에 있는 화서 이항로 선생의 생가. 제가 한번 다녀 온 곳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권력의 단물은 서인 노론이 누리고 광복전쟁의 고생은 남인, 소론이 다 했다고 하더니...
선생은 1915년 만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께서 류인석 선생의 유해를 이곳에 모시고 고유문을 직접 쓰셔서
의암 선생님의 높은 뜻에 최상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 얼마나 정성을 다해 썼는지 글씨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꼼꼼한 정성으로 가득합니다.
의암 선생님이 남긴 여러 글씨 가운데 하나입니다.
위국투쟁, 나라를 위해 싸우라는 뜻입니다.
백범 선생님이 남긴 고유문을 이렇게 돌에 새겨 전시해 놓았습니다.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묘소에 도착했습니다.
의암 선생님과 부인이신 여흥민씨, 사후에 재혼하신 경주정씨 이렇게 세분을 합장한 묘입니다.
평생을 바쳐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어찌 절을 올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먼저 도착한 준기와 함께 선생님께 재배를 올렸습니다.
묘소 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의암 선생님을 기리는 사당 의열사입니다.
이렇게 하여 춘천여행이 끝났습니다.
가을 빛도 너무 아름다웠고 음식도 맛있었고 볼거리도 많은 춘천이었습니다.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의암 류인석(유인석) 선생의 기념관입니다.
아내가 소싯적에 갔던 남이섬을 가보자고 했지만 준기가 이겼습니다. 해는 지고...
의암 류인석 선생.
조선말기 항일전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선비이자 학자, 그리고 정신적인 지주이기도 하신 분입니다.
이 분은 고향이 여기라고 합니다.
안내판입니다.
얼마전에 갔었던 이강년 선생 기념관 이상으로 잘 만들어 놓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내는 아주 넓고 잘 다듬어 놓았습니다. 정문을 통과하니 이런 길이 보이네요.
저기 제일 위쪽에 류인석 선생의 묘소가 있습니다.
이 분의 호를 따서 의암 댐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의암리라서 의암댐의 이름을 붙였는지도 모릅니다. ^^;;
기념관 안에 들어가니, 이 분이 바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영향을 받은 분이네요.
기억하시죠? 유명산 휴양림 근처에 있는 화서 이항로 선생의 생가. 제가 한번 다녀 온 곳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권력의 단물은 서인 노론이 누리고 광복전쟁의 고생은 남인, 소론이 다 했다고 하더니...
선생은 1915년 만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께서 류인석 선생의 유해를 이곳에 모시고 고유문을 직접 쓰셔서
의암 선생님의 높은 뜻에 최상의 경의를 표했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 얼마나 정성을 다해 썼는지 글씨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꼼꼼한 정성으로 가득합니다.
의암 선생님이 남긴 여러 글씨 가운데 하나입니다.
위국투쟁, 나라를 위해 싸우라는 뜻입니다.
백범 선생님이 남긴 고유문을 이렇게 돌에 새겨 전시해 놓았습니다.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묘소에 도착했습니다.
의암 선생님과 부인이신 여흥민씨, 사후에 재혼하신 경주정씨 이렇게 세분을 합장한 묘입니다.
평생을 바쳐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어찌 절을 올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먼저 도착한 준기와 함께 선생님께 재배를 올렸습니다.
묘소 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의암 선생님을 기리는 사당 의열사입니다.
이렇게 하여 춘천여행이 끝났습니다.
가을 빛도 너무 아름다웠고 음식도 맛있었고 볼거리도 많은 춘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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