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단폭포3

그 곳에 숲 향기가 있다 그 곳에 숲 향기가 있다(방태산의 가을단풍) 2012.10.13~10.14멧돼지방(주은네, 우리가족, 유진아빠/맘, 상린채린아빠, 채린, 은주아빠 : 12명) “아빠! 시험공부해야 되니까 나보고 방태산 가자고 하지마.”영원히 아빠랑 같이 여행을 할 것 같았던 아들이 드디어 휴양림 여행에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 계획을 세워서 자율적으로 공부하기를 바랬던 딸 아이가 우리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습관을 가진 것에 대해 잔소리를 자주 하는데그 여파가 아들에게 미쳤다. “초등학생은 시험공부에 그렇게 목 매달지 않아도 돼.”“흥, 아빠 엄마도 등수 높은 아이들을 원한다며?”“그건 네 누나가 좀 관심을 가지고 사냥 기술을 배우라는 뜻이었지. 넌 아직 아니야.”“싫어, 그래도 난 안 갈래.”“그럼, 공부할 자료를 챙겨가.. 2012. 10. 15.
한여름에 느끼는 추위 .. 방태산자연휴양림 한여름에 입김 호호 불며 야영을 하다 2009.7.30~8.2(3박4일) 나도 정원 초과 하고 싶지 않다고요. 여름철 추첨에서 5년만에 당첨. 그것도 방태산 방태방. 작년에는 주워서 갔었는데 8월달 추첨에서는 탈락. 주어진 여건에서 활용성을 높이려고 같이 갈 일행을 수소문 했으나 다들 일정도 안맞고... 아버지는 너무 멀다고 자신 없어 하시면서 빠지겠다고 하고, 아내는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고 나에게 얘기하지만 그 이유를 매번 고려해야 하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심정도 어느정도 있는 건 사실. 누나는 회사가 한참 바쁠때라 휴가를 낼 수 없다하고....그래서 너무 멀리 있어서 부르기 곤란하다고 생각했던 부산과 영주에 사는 동생들에게 의향을 물었더니 의외로 오겠다고 한다. 오랜만에 삼형제 가족만 함께 한 여름.. 2009. 8. 5.
방태산자연휴양림 방태산 제일봉(주억봉)에 오르다 여행컨셉 : 결혼10주년(10.19), 장모님 생신(음력 9.11) 기념을 빙자한 방태산 등산 일정 : 2007.10.20~10.21 동참인물 : 장모님, 우리부부, 연우, 준기 출발시간 한번 당겨보고 싶다 2005년 판, 유니맘님의 방태산 후기에 필이 꽂힌 지 어언 2년, 그 사진의 단풍 빛깔은 꼭 가봐야 할 의무감 같은 아름다움이 있었다. 방태산 매니아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이번 여름에 직접 겪어봤는데 여름 휴가기간 추첨이 끝나고 대기 1순위로 걸어 놓았던 방이 3개나 있었건만 단 하나도 취소하는 사람이 없었고 데크가 아닌 맨땅에도 텐트를 치는 사람들 때문에 넘쳐난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던 휴양림이다. 학교가 쉬지 않는 1, 3주차 토요일, 선호도가 낮은 1층을 공략하기..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