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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2

베르사이유(3) 2007.12.14 베르사이유 궁전 마루바닥입니다. 우리나라 옛날 마루바닥처럼 짜맞춤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거울의 방 천장에 달려있는 크리스탈 샹들리에. 천장에는 정말 조그마한 틈도 없이 그림과 장식이 빽빽합니다. 여백의 미는 전혀 없는 문화입니다. 원래 유럽 각지역은 자기들 고유한 문화가 있었겠지요? 종교와 귀족의 권력이 비슷비슷한 문화를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자기들 본래 신화는 사라지고 그리스 신화가 그 자리를 대신한 모습 황금빛 찬란한 거울의 방을 돌아 나옵니다. 18세기 사람들 눈에는 정말 화려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침대가 작은 이유가 누워서 잔 것이 아니라 상체를 받친 자세로 잤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그런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잔 이유가 무엇일까요? 돌아 나오면서 아까 봤던 방의 세부 장식들.. 2008. 1. 29.
베르사이유(1) 2007.12.14 엄청 추웠던 날, 유레일패스가 있으니 국영철도(SNCF)를 이용해 베르사이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독일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는 빠리. 일주일을 독일에 있다보니 프랑스가 후진국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바깥은 지독하게 추웠고, 달타냥 유스호스텔 도미토리는 난방도 하지 않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인 민박집에서 머물렀는데 온돌로 개조를 해서 바닥에 난방을 넣은 침대방이었습니다. 벽 두께도 50cm가 훨씬 넘는 그런 집이어서 그런지 춥지 않았었는데.... 유스호스텔은 난방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실내는 별로 춥지는 않습니다. 체감 온도만 낮을 뿐 바람을 차단한 실내온도는 그리 낮지 않은가봅니다. 달타냥 유스호스텔(Le D'Artagnan) 712호실입니다. .. 200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