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1 벌초,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한 통고산휴양림 야영 벌초,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한 통고산휴양림 야영 2009.9.18~20 9월18일(금) 지금까지는 큰집과 우리집이 조상님 묘지의 영역을 나누어 벌초를 해왔다. 묘지간 거리가 멀기도 했고, 큰아버지와 아버지께서 주로 해 오신 관계로 자식들은 세월 가는 줄 모르고 묻어둔 상태. 작년까지는 가끔 따라갔었지만 험한 산속을 오르내리느라 지형지물도 파악이 안되고 당최 기억이 정리가 안됐다. 큰아버지 여든셋, 아버지 일흔하나. 이젠 험한 산을 오르내리며 벌초할 기력도 없어지고, 늦기전에 자식들에게 제대로 위치라도 가르쳐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긴 한 것 같은데 두 분 다 형제간에 말이 그리 없는 편이시라 사촌형은 큰 아버지 따라 나는 아버지 따라 각자 맡은 영역만 벌초를 해왔다. 연세드신 어른들 벌초에 계속 .. 2009.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