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1 (13일째) 크리스마스의 도시 로텐부르크 □ 2010.7.8(목) 아침 일찍 빨래를 하러 세탁실에 내려갔다. 먼저 와서 세탁을 하고 있던 중국 학생이 이것저것 도와줘서 기계 작동을 쉽게 해결했다. 빨래를 돌려놓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다. 오늘은 독일을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장난감의 도시 로텐부르크를 가기로 했다. 로텐부르크 가는 중간에 뉘른베르크에 내려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독일연방철도박물관에 들어가면서부터 아내의 잔소리가 심해진다. 이런 박물관은 의왕에서도 봤는데 뭘 독일까지 와서 보냐는 볼멘소리. 애들이 좋아하잖아? 라는 말에 이왕이면 보지 않았던 건너편 독일민족박물관이나 그런데를 갈 것이지 자주 봤던 것을 왜 또 보냐고 목소리가 더 높아진다. 어제 여행이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날씨도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린다. 뉘른베.. 2010.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