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6(월)
설이 다가오니까 평소에도 만두 만들어 보자고 하던 아들 녀석이
방학숙제 겸 만두만들기를 했답니다.
평소 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 엄마가 찍은 사진이라 사진 상태는 좋지 않지만
음식만들기 보고서에 넣을 사진으로 찍은 겁니다.
평소 즐겨보던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을 참고해서 엄마를 졸라 만두 속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엄마를 움직여 이런 재료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갖은 애교와 협박(?) 때문이라는군요.
그러고 보니 몇달 전에도 <식객>을 보고 타락죽을 만든 적이 있었네요.
만두 재료를 섞어서 속을 이만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만두를 빚고 있습니다.
<식객>에 나온 여러가지 만두 모양을 다 만들었군요.
열심히 만든 만두를 쪄서...
맛있게 먹어야죠.
이러고 나서 준기는 엄마에게 그랬다는군요.
이번 설날에 친척들 오면 만두를 만들어 먹고, 추석 때는 송편을 직접 빚어봐야겠다고...
엄마가 괴롭겠군요. ^^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금폭탄 Podcast 앱 (72) | 2012.10.07 |
---|---|
옛날 다유네 청태산 모임 기사 (0) | 2012.06.22 |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2.24 ~ 2011.10.5)의 Logout을 애도하며 (0) | 2011.10.06 |
최종병기 활(弓, 活) (0) | 2011.09.14 |
수리산 트래킹 (0) | 2011.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