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eter's basilica door1 <천국의 문>을 여는 희년 2025년 2010년 바티칸을 두번째 방문했을 때, 2025년이 희년이라 천국의 문을 연다는 얘기를 들었다. 2000년은 대희년, 100년에 한번 오는 희년인데 100으로 나눠서 딱 떨어지는 대희년에는 산 삐에뜨로 성당에 있는 "천국의 문"을 개방한다. 전해 오는 얘기에 따르면 이 문을 걸어서 통과하면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해 온다. 그런데 100년에 한 번 여는 문이라면 고대에도 힘든 일이었겠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재도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이벤트가 아닌가? 2010년 바티칸에 갔을 때 2000년 대희년을 지낸 뒤에 신자들이 교황청에 강력한 청원을 했고, 교황청도 현실적인 기간을 감안해 25년마다 한번씩 천국의 문을 열기로 했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해는 2025년. 나 같은 경우 그게 인.. 2024.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