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1 영남 여행 (2) 양산과 마산 영남 여행 (2) 양산과 마산 2015.10.09~2015.10.11 10월10일아침에 일어나니 몸은 완전히 회복되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지 만 9년이 되는 날.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남는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새롭다. 아버지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알고 아들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오늘은 양산 통도사와 경남 마산 일대에 있는 3.15 의거 현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9시에 경산을 출발해 10시쯤 통도사에 도착했다. 화엄종의 격식을 제대로 갖춘 큰 절인데 불상을 보며 경배를 하고 들어가는 많은 불자들을 보니 이 지역의 불심이 상당히 깊다는 것을 알겠다. 전각마다 스님들이 독경을 하는 장면을 보여서 살아있는 절 같다. 규모도 크지만 구역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국화꽃과 밝은 가을.. 2015.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