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남궁억1 산음자연휴양림과 홍유릉 나들이(2) 요즘 박시백이 그린 조선왕조실록에 몰입하고 있는 준기는 왕릉을 모두 섭렵하겠다는 자세로 계속 왕릉타령이다. 동구릉 다녀온 다음날부터 준기는 홍유릉을 가자고 몇 번이나 얘기를 했다.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될 것 같아 어딜갈까? 하고 물었더니 두 녀석이 이라고 한다. 예전에 몇 번 갔는데 그 맛을 기억하는 모양인데 한끼 먹기에는 가격이 좀 후덜덜한 곳이다. 산음휴양림을 나와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했는데 조금 가다보니 입간판이 보였다. 이라는 표지. 점심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을 듯 싶어 얼른 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산음에서 양평가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남궁억 선생 기념관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남궁억 선생. 무궁화를 보급하고 70여년의 삶을 독립투쟁에 매진했던 교육자. 그 분이 무궁화 보급을 위해 고향.. 2011.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