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툼1 호흡기가 말라 버릴 것 같은 수단 정글, 사자, 마사이족, 부시맨 다이아몬드, 흑인노예, 카이로에서 케이프타운까지의 영국 식민지정책.... 아프리카에 대해 머릿속에 들어있는 단어들은 이런 정도였나? 아프리카에 진출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수단,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가는 일정은 출발부터 시련이 많았다. 턱없이 부족한 업무인력으로 인해 장거리 출장을 맡을 수 밖에 없었고 연초의 무릎수술로 인해 무릎은 계단을 겨우 오르 내릴 수 있는 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그리고 황열병 예방주사와 말라리아 예방약(이건 아직도 먹고 있다는 T_T)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을 때 태어나서 가장 심하게 몸살을 앓았던 것보다 더 심하게 뼈 한마디 한마디가 쑤시고 결려 3~4일간은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2012. 6.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