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굽는돌하르방1 제주도 서남부의 박물관과 미술관 □ 5월 6일 눈을 뜨니 좀 컴컴한 느낌. 커튼을 열자 비가 오는게 보인다.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안개가 심하다. 오늘 날이 괜찮을 것 같아 한라산을 오를까 했는데 강 선생님께서 말리신다. 8일날로 미뤄야겠다. 아침을 먹고 강 선생님을 따라 귤밭으로 구경을 나갔다. 오늘은 비가 와서 밭일을 할 수가 없으시단다. 이따가 고사리나 따러 가야겠다고 하시면서 귤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셨다. 귤은 탱자나무에 접을 붙여서 개량해 왔다는 것과 돌연변이 종 가운데 당도가 높은 것을 골라 계속 접붙이기를 해서 당도를 강화해왔다고 한다. 돌연변이 특성이 30% 이상 그대로 발현하면 새로운 종으로 정착이 된다고 한다. 귤은 먼저 신맛이 올라오고 좀 지난 뒤에 단맛이 나기 시작하며 신맛이 먼저 사라지고 단맛이 마.. 2011.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