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ACG역사대회1 중미산 야영과 청심ACG역사대회 참가 중미산 야영과 청심ACG역사대회 참가 / 2014.8.23~24 아주 늦은 점심을 먹고 휴양림에 들어가니 우리 데크에 누군가 테이블과 의자 등등을 설치해 놓았다.옆으로 조용히 치우는 동안 가족 캠핑을 오신 분들이 뛰어 올라오면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고 짐을 치웠다. 제일 꼭대기에 자리잡은 데크라서 오르내리기 힘든데, 우리 짐을 가지고 올라 왔더니 데크에 있던 낙엽과 풀들도 깨끗이 치워 놓으셨다.처음엔 남의 데크를 점유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요즘 비가 워낙 잦아서 타프를 먼저 쳤다.아까 보았던 분들의 아이인 듯, 물놀이에 온통 젖은 꼬마가 올라오더니 "우와, 무슨 집이 이렇게 커요?" 한다. 그러다가 2인용 텐트를 친 것을 보고는 "애걔, 무슨 집이 이렇게 작아요.. 2014.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