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1 정묘 병자 호란과 동아시아/일주일책 한명기 저.1627년과 1636~1637년 사이에 있었던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당시 조선, 명, 청, 일본 등 동아시아의 외교 경제적 상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치욕, 고통, 공포, 그리고 역사의 혼란속에 휘말린 희생자들이 얼마나 오랜기간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아울러, 국가를 경영할 능력이 없는 수구세력들이무책임하게 내뱉은 말과 무책임한 행동들이얼마나 비극적인 희생을 불러오는지 뼈아프게 새길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지배층은 도덕적 양심과 실천적 행동력을 모두 상실한 상태였던 것 같다.조선의 위정자들은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도입으로만 떠드는 정신승리에 만족하고 있었으며,행동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외국의 침략 조짐을 알고, 변화의 조짐을 알고.. 2018.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