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1 아차산성과 암사동 유적지 답사 2010. 1.24. 방안에서 시체놀이를 하다가 아차산성에 한번 가보자는 아내의 제안으로 모두 서울에 갔다. 예전 역사동호회 활동할 때 가보려다 게을러서 못갔던 곳인데 남한 땅에 있는 몇 안되는 고구려 유적이라 한번쯤 볼만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해 날씨도 우울한데 길을 나섰다. 아차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점심 대신 어묵으로 간단히 때우고 올라가 봅니다만 산 높이는 겨우 285m. 하지만 이 산에 오르면 강건너 백제의 서울인 풍납토성이 보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이 좁은 땅에 뭘 바라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 작은 산 하나에 개미떼처럼 붙어 다니는 모습에서 산과 사람이 측은해 보입니다. 위험한 곳도 아닌데 이렇게 나무 기둥을 박고 줄을 걸고 .. 201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