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1 연천 선사박물관과 경순왕릉 답사 2012. 5. 5(토)"나에게는 생애 마지막 어린이 날이라구요!"티격태격 하긴 하지만 누나와 함께 간다는 조건이면 양보를 잘 하던 13살 준기는이 날만은 누나와 타협을 거부했다. 파리에 여행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에펠탑을 꼭 올라가보지만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에펠탑에 올라가는 것에 대해 그냥 저냥이듯 서울 사람들은 남산타워 올라가보는 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시골 사람들은 남산타워에 올라가 본다. 이날 아침, 맨날 박물관만 간다고 타박을 하는 누나의 볼멘소리에엄마아빠가 나서서 준기에게 오늘은 남산타워를 가고 다음에 선사박물관 가는게 어떻겠냐고 타협안을 제시했지만준기는 안되겠단다. 마지막 어린이 날이랜다. 어흑! 결국 연우는 집에 있기로 하고준기만 데리고 아내와 길을 나섰다. "전곡리 선사박물관에서 어린이날.. 2012.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