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3세1 바이칼에 가다(6/8) 광복 70년 한겨레 바이칼 평화 대장정(6/8) (제5회 민족의 시원 바이칼을 향한 평화대장정) (6) 2015.08.22.(토) : 이르쿠츠크~바이칼 알혼섬 이르쿠츠크에 가까이 갈수록 엘라 차장은 정신없이 바쁘다. 객실을 돌며 베갯닛과 매트리스 커버, 이불 커버를 회수하고 매트리스를 둥글게 말아 제자리에 정리했다. 바닥에 쓰레기를 처리하고 카펫도 정리하면서 바쁘게 뛰어다녔다. 40명 승객이 동시에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혼자 처리하기 힘든 일일 듯하다. 예정시각 보다 10분쯤 늦은 현지시각 새벽 1시 20분(서울시각 02:20), 기차는 마침내 이르쿠츠크 역에 도착했다. 깊이 잠든 준기와 한결이를 깨워 7번 플랫폼에 내렸다. 마침내 75시간 28분에 걸친 TSR 기차여행이 끝이 났다. 기차에서 내리는 것.. 2015.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