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2 하루에 봉우리 두 개를 오르다 (까페이 올렸던 글을 그냥 옮겨왔습니다) 2010.11.7 혼자서 영남 알프스를 가다 11월6일(토) 남에게 끌려서 마지못해 경주 남산(금오산)을 다녀오느라 주말에 집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니 대구에서 뭘할까 막연했는데 영남 알프스의 단풍이 주말에 절정이라는 뉴스가 생각이 나서 신불산을 가보기로 정했습니다. 제가 가세가 곤궁(?)하여 차없이 대구에서 보내는 관계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신불산 가는 길을 찾아 보았습니다만, 그 동네를 자가용 가지고 두번 가본 것이 전부라 일단 신불산휴양림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휴양림 공지게시판에 보니 언양과 원동 두군데에서 오는 방법을 소개해 놓았길래 기차가 가는 원동을 통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만, 일하느라고 지도 검색도 제대로 못하고 나섰습니다. 결론적으로 등산이 목적.. 2010. 11. 10. 영남 알프스에 빠지다 (1) 영남 알프스에 빠지다 신불산, 운문산자연휴양림, 밀양, 경주 여행 / 2008.10.3~10.5(2박3일) 2008.10.3 신불산자연휴양림 장모님 칠순 때 가족과 함께 할만한 게 없고 해서 경치 좋은 영남알프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운문산휴양림에 숙소를 잡고 7월달에 못 올라가 본 간월재를 가보려고 신불산 상단휴양림으로 갔습니다. 4시 넘어 올라간 간월재는 억새가 넘어가는 해를 받아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간월재에서 올려다 보면 왼쪽에 간월산이 보입니다. 연우가 저기 올라가보고 싶어했는데.... 사진 찍을 때 마다 맘에 드는 사진이 없는 준기맘의 심각 모드.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시간도 늦어 밤길에 숙소를 찾아갈 걱정이 되어 간월산 전망대까지만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간월산을 배경으로 한 컷 .. 2008. 10. 6. 이전 1 다음